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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FT 회원 여러분 평화를 나눕니다.^^
자연스러움 신민철입니다. 오래간만에 사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즘 AKEFT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어 상당히 기쁩니다.
사실 제가 처음 AKEFT를 만들어서 시작할 때만 해도 AK에 대한 호기심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더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씩 AKEFT의 위력을 들으시고 관심 표명을 해주시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실 AKEFT가 기존의 기법들을 묶은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많은 부분은 제가 세션을 하면서 실증적으로 알아낸 것들이기 때문에 'AK'나 'EFT'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해야할지를 한동안 고민해보기도 했었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오늘 체험사례에 왜 이런 '모두'로 시작했는지는 사례를 읽으시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제(2008년 12월 1일, 월요일) 아침부터 제 오른쪽 무릎이 조금씩 아파오더군요.
시큰 거리더니 이내 무릎 관절에 마치 연골이 다 닳아서 없어진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사각사각하는 소리까지 들리는 것 같고, 제가 무릎을 심하게 아파본적이 없어서 잠시 나마 무척 당황(?)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은 제가 유독 세션이 많은 날입니다.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거의 쉴 틈이 없는 날입니다. 그런데 새벽부터 삐거덕 거리던 무릎이 급기야 밤이 되자 걷기가 힘들 정도로 아파오기 시작하더군요. 세션을 위해서 이동 중이었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AKEFT를 길거리를 걸으면서 실시했습니다.(저는 일부러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 어깨에 멜 수 있는 가방을 선호합니다.)

처음 세션의 선택확언은 대증적인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비록 나는 오른쪽 슬개골 위 왼쪽 부분이 시큰 거리고 아파서 몹시 괴롭지만, 이런 나를 깊이 이해하고 완전히 받아들이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용서합니다."
지극히 상투적인 선택확언이지요.^^ 연상어구는 당연히 "시큰 거리는 오른쪽 무릎, 오른쪽 슬개골 왼쪽위 부분이 몹시 아프다. 괴롭다. 걷기가 힘들다. 마치 윤활유가 다 새어나가서 무릎 관절끼리 마찰이 일어나 불이 나는 것 같아 몹시 괴롭다..."

조금 차도 있는 듯하다가 다시 시큰 거리면서 걷기가 불편했습니다.(물론 AKEFT를 하기 전 보다 나아 진 것은 분명했지만...)
그래서 바로 길거리 세션(?)의 2단계 과정을 들어갔습니다.
1단계는 '현 증상에 대한 대증적 중화 과정'이었습니다.^^ 2단계는 '현 증상에 대한 의미 파악과 중화과정' 단계입니다.

"이 증상이 나에게 어떤 불이익을 주고 있지?" 그것을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른쪽 무릎이 아프면 왜 괴로운 거지? 일단 걷기가 불편하고 만약 이 증상이 더 심해지면 걷지도 못하고 잘못하면 인공관절 수술도 받을 수 있고, 지금 당장은 뛰지도 못하고, 다니기가 힘들어지면 나는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야하고, 더 증상이 진행되면 왼쪽 무릎에 평소보다 더 힘을 주어야 하니 왼쪽 무릎도 아파질 것이고, 이 증상이 더 진행되면 고관절도 비틀어질 것이고, 그러면 척추도 휘게 되고, 목 디스크도 필연적으로 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양쪽 팔도 자유롭게 사용하기 힘들어질 것이고..."
한도 끝도 없이 무릎이 아파서 올 수 있는 불이익들이 떠오릅니다. 그것을 넋두리 AKEFT로 하면서 걸어갔습니다.

2단계의 두 번째 물음은 "이 증상으로 인해 나는 어떤 이익이 있는 것인가?"입니다.
"이익은 무슨 이익! 그런 거 없어." 그런데 분명 이익이 있으니까 무의식이 나에게 이런 통증을 주는 것이잖아요. 맞죠?

"무슨 이익일까?" "걷지 못하면 생길 수 있는 핑계거리도 있을 수 있지? 내가 약속시간을 잘 지킨다는 소리를 항상 들어 왔는데 그런 것으로 부터도 해방 될 수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피할 수도 있고, 즉 앞으로 나아가기를 더디 한다면 불안도 줄어 들것이고, 사실 요즘 약간은 미래를 생각하기 싫어했잖아. 새로운 의료기 사업을 시작하는데 '이사' 직함을 줄테니 도와 달라고 어느 회사에서 제안한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지..."
이것 또한 넋두리 AKEFT로 했습니다. 이쯤 되자 오른쪽 무릎이 언제 아팠냐는 듯 멀쩡하게되었습니다. 이런 때 저는 무척 심하다 싶을 정도로 테스트를 해봅니다. 계속 걸으면서 무릎을 비틀어도 보고, 뛰어도 보고 심하게 굽혔다 폈다도 해보고...

오늘 이글을 올리는 이유도 오늘까지 무릎 통증 완화가 지속되는지 보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오른쪽 무릎을 혹사 시켜 보았는데 어제 하루 종일 저를 괴롭히던 그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어제 AKEFT를 하지 않았다면 이 통증은 며칠을 끌었겠지요. 저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씻지 못하는 한은 말입니다. 그것이 나의 무의식의 전략일 테니까요.^^

이제는 다 나았으니(여기까지 약 8~9분 걸렸습니다. 제가 다음 세션 장소까지 18분 정도를 걸어가야 했으니 아직 시간이 남아있었지요.^^) 확인사살(?) 들어갑니다.
3단계 "현 증상에 대한 1차적 감정이나 이슈 찾기와 중화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왜 나의 무의식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일으키는 회피책을 폈을까? 이것과 관련된 이슈를 찾아본다. 그리고 오른쪽 무릎은 언제부터 아팠는지? 그때 일어났던 사건이나 감정은?"
어제 새벽 갑자기 제 무릎이 아파온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떠오른 것은
그것은 아마도 제가 어제 새벽(5시 15분) 일어나면서 "내가 꼭 이렇게 새벽부터 일어나서 일을 시작해야 먹고 살 수 있나?"라고 생각하면서 느꼈던 감정 때문일 것이라는 확신이었습니다.
과거 몇 년 전 일요일도 없이 근 2년 가까이 저 자신을 혹사시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체력의 한계가 오면서 느꼈던 바로 그 느낌, 바로 그 감정이었습니다. 아마도 무의식은 그때의 감정이 일어나고 있으니 멈추라는 의미로 갑자기 제 오른쪽 무릎에 급성 통증(이제야 편하게 말씀드리지만 어제는 정말 통증이 심해서 잠간이나마 심각했었습니다.^^)을 일으켰다는 성찰이 일어나더군요.
즉, 저의 '오른쪽 무릎 급성 통증'은 제게는 커다란 이익이었다는 것이지요. 무의식의 중화작업이었으니까요.^^

그것을 가지고 또 AKEFT를 했습니다. 다음 세션 장소에 도착하기 얼마 전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총 15분가량 걸렸군요. 그리고 지금은 제 오른쪽 무릎이 원래의 튼튼한(?) 상태로 환원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이 길거리 세션을 "AKEFT 현재증상중화과정"지로 만들었습니다. 그 문서는 '세미나수강자' 메뉴의 '회원자료실'에 올려놓았는데 그곳은 제 세미나를 들으신 분들만 들어가실 수 있는 폐쇄공간이라 상황을 봐서 공개 자료실로 옮길까 생각 중입니다.^^ 
단, 여러분들의 요청이 많으시다면... ^^(이 문서는 원래 새롭게 구성된 AKEFT 1단계 세미나에서 실습용으로 사용하려고 제작된 것이고, 세미나에서 제가 그 사용법을 상세하게 설명 드립니다.)

아무튼 오늘도 여러 세션을 하면서 이 기법을 적용해 보았고, 매우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간단한 증상임에도 중화가 잘 안되시는 것들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2]sunny 2008.12.03 16:26

    궁금합니다^^  공개해주세요~~~~어제 밤에 차사건에 대해 다시 해봤습니다. 어느 사건은 감정이 안실리는데 어떤건 그전만은 아니어도
    감정이 개입되는것 같네요.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8.12.03 17:31
    sunny님 스스로 AKEFT를 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차에 관한 사고나 부정적 감정 중화작업'말고도 계속 다른 이슈에 대해서도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AKEFT를 하실 것이라 믿겠습니다.^^
    아마도 아직까지 감정이 남아있는 것은 다른 이슈와 연합이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결국 이슈들은 내 인생이라는 공통분모로 연결된 것들이지요.
    서로의 연합정도야 1차적 감정의 유사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국은 다 연결이 되어있지요.
    그래서 한 이슈를 중화하면 몇개의 이슈가 사라지는 경험(AK테스트로 이슈의 개수를 확인할 수있으므로)을
    하시게 되는거겠지요.^^

    sunny님 제가 깜박하고 '세미나수강자'방 권한을 안 드렸네요. ㅠㅠ
    제가 등업 해드렸습니다. 들어가셔서 필요한 자료 찾으셔서 활용하세요.
    다음주 월요일 세션 때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3]순수 2008.12.03 17:21
     저도 오른쪽 무릎 통증이 있었습니다.
    2개월 정도 많이 심했습니다.
    2단계 세미나를 듣고 아직까지 Aktest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란 것을 검증은 하였지만
    중화는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확인만으로도 통증이 거의 없어 졌습니다.
    자연스러움님의 사례로 오늘 중화 할려고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8.12.03 17:35
    순수님 반갑습니다.^^
    중화작업을 하시면서 다른 것에는 어떻게 적용해보실 지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잘 하시면 다른 분들의 가벼운 통증이나 괴로움은 쉽게 그리고 빠른 시간 안에 해결 해드릴 수 있을겁니다.
    다른 분들에게 효과가 있으면 나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이고, 나에게 성공한 것은 다른 분들에게도 가능한 것이겠지요.
    언제나 열심히 하시는 AKEFTer로서 순순님을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1]하늘치유 2008.12.06 06:27
    질문이 있는데요
    이 치료도 akeft 로 허락을 받은 상태에서 하는 건가요?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8.12.06 16:25
    하늘치유님 질문하신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을 못해서 답변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만약 위의 사례를 하기 전에 AK 테스트를 거쳐서 위의 행위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시라면
    '그럴필요는 없다.' 입니다.
    제가 질문 파악을 제대로 못했다면 다시 질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1]하늘치유 2008.12.07 04:19
    아 제가 잘 모른 상태에서 무작정 질문을 한 것 같습니다.
    위 질문은 누군가를 치료해 줄 때 치료를 해 주어도 되느냐 안 되느냐가 궁금해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

    자가 치료든 타인 치료든 그럴 필요가 없겠군요 코어이슈 개수를 측정해서 개수가 나온다는 거 자체가
    접근이 허락된 정보라는 사실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닌가요?
    고맙습니다 ~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8.12.07 18:21

    하늘치유님 제대로 이해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제가 AKEFT를 만들고 그 체계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코어이슈(핵심주제)의 개수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자,
    여러사람이 비판을 했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수치로 측정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죠.
    그건 자의적인 것이고 코어이슈의 개수가 아닐 것이다는 말들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을 머리로 알아낸 것이 아니고,  이미 많은 분들께 세션을 하면서 체득한 것이었기에
    증명이 필요없는 명확한 것이었고, 내담자 분들이 변화하시는 것을 보고 더욱 확신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여전히 제가 알아낸 9가지 측정 지수들(코어이슈 뿐만 아니라, 이슈, 세미 이슈, 유사코어이슈, 프로그램, 여러가지 패러다임 등)
    에 대해서 의심의 눈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그 분들이 AKEFT의 효과를 경험하시게 된다면,
    왜 제가 애써 알아낸 것들을 많은 분들께 보급하려고 힘쓰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저는 AK나 EFT의 탄생지인 미국에도 저의 이 AKEFT를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하늘치유님, 그런데 한가지 주의하실 것은 있습니다.
    AKEFT 세션 전에 'AKEFT에 대한 심리적역전 테스트'를 자신이든 내담자에게든 해보시라는 겁니다.
    만약 역전이 걸려있다면 아이러니하게도 AKEFT로 쉽게 풀 수가 있고
    그런 다음 AKEFT 세션을 하시게 되면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심리적 역전을 푸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며 AKEFT 1단계 공인 세미나에서 상세히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하늘치유님, AKEFT에 대한 꾸준한 관심 대단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1]하늘치유 2008.12.07 20:58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
    질문에 성의껏 진지하게 답변을 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것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고등학교 때 시작된 의식혁명이라는 책과의 인연이
    여기까지 저를 이끄는군요.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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