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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10:34

선생님 안녕하세요^^

조회 수 2253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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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왔어요..
제가 이곳에 온이유는.. 제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요.
저는 2년전? 치과선생님의 도움으로 신민철선생님을 만났습니다.
3-4번 정도 선생님과의 만남을 가졌는데
제가 학생이고 직업상 이리저리 바뻐서 몇번 못뵜어요 ㅠㅠ 죄송합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엄청 난 무대 공포증이 있었습니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무대공포증은..엄청 난 독약이죠..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엄청난 발전입니다.
물론 제가 2년동안 더 제자신을 발전시켜 나가 자신감이 생긴것도 있지만
매번 오디션을 보거나 또는 무언가를 많은사람들앞에서 시킬경우는 여전이 가슴이 뛰는건 당연합니다..^^
그럴때 마다 저는 eft를 합니다.
머리-눈썹- 광대..이렇게 제대로 하지않더라도

새끼손가락쪽 옆손바닥을 톡톡톡 치면서 마음속으로 진정시키면
어느순간 내 마음속에서 뛰고있던 두근거림이 점점 멈추게 됩니다.
참 신기하죠....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할까요....
하하
이제는 공연들어가기전엔 항상 두드리면서 대사를 외우곤 합니다.
그럼 마음이 진정됩니다.
편안해지고 릴렉스되는...이기분.....^^ 정말 경험해본 분만이 알수있습니다.


선생님 제가 예전에 혀무는 버릇있었던거 아시죠?
이제 혀안무는데... 오른쪽 인대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의원..정형외과...물리치료 엄청 받았습니다
-_-  쉬다가 괜찮다 싶다가 또 엄청아픕니다....
휴...ㅠㅠ


EFT해야하는건가요??
갑자기 왜이러는건지...엉엉..ㅠㅠ


그리고 오늘 인셉션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무의식"꿈"에 관한 영화였는데 갑자기 선생님 생각이 나서들렸습니다..^^
그럼 더운데 더위조심하시고..항상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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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10.07.27 18:17
    용용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잘 살고 계시는 것 같아 저도 기쁩니다.^^

    연기자라는 직업이 긴장을 잘 유발하는 것이라면
    지금 아픈 오른쪽 인대는 용용님을 위해서 대신 아파주고 있는 겁니다.

    제게 다시 오시든 아니면 혼자 하시든
    나의 상처가 얼마나 크고 깊길래
    내가(무의식) 나의 오른쪽 인대를 이렇게 아프게 하면서까지 나의 상처를 감추고 회피하려고 하는지 살펴주세요.
    분명 그와 관련된 깊은 상처를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바로 상처받고 아직도 위로받지 못하고 있는 나의 내면아이입니다.

    오른쪽 인대가 처음 문제가 됐을 때를 잘 기억해보시고 그때 감정을 찾아보세요.
    사실 오른쪽 인대가 아니더라도 상황만 되면 어떤 곳이라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나 병원치료로 낫지 않는 것은 치료 대상이 잘못되어서 입니다.
    단순히 몸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통증이라면 당연히 물리치료로 나아야합니다.

    AKEFT를 통해서 무대공포증을 잘 살펴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스스로를 잘 보살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용용님은 제게 오셨을 때 몇 번 내면아이 중화 작업을 하셨었지만, 아직도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많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연기하시는 데는 유리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를 이렇게 아프게 하면서 까지 일을 할 필요는 없지요.
    (연기자가 삶을 힘들게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렇게까지 힘들게 연기를 하지않아도 되지 않을까하는 겁니다.)

    이슈중화 작업이 어느 정도 되면 원이슈를 찾아주는 작업을 해주어야 하는데
    용용님은 아직 이슈를 좀 더 찾아서 중화하여야 합니다.
    (원이슈가 남아 있으면 이슈가 계속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평소 열심히 자신을 찾는 작업을 계속해보세요.^^
    그리고 잘 안되시면 저를 찾아오세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내안의 나와의 조화와 일치!!!
  • ?
    [레벨:1]용용 2010.08.01 07:19

     아..그러고 보니 제가 1년전에 쌩전안하던 춤을 추기 시작했거든요...
    춤역시 긴장이 엄청되죠..ㅠ_ㅠ
    그때 막 배우고 있을터라...ㅠㅠ
    제가 춤추기를 두려워 하고 못한다고 생각해서 인거같아요...ㅠㅠ  빨리 중화 해야겠어요 ㅠㅠㅠㅠ
    저 올해는 성우 시험도 같이 준비하고 있어요..^-^
    하하 여러가지일 많이 하죠?;;; ㅋㅋ
    뮤지컬 오디션도 보고 연극 오디션도 보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선생님 얘기 했더니 이런거 너무 듣고 싶다면서 같이 가게 해달라고;;;;ㅋㅋㅋ
    근데 그분은 지금 공연중이라..;; 몇달뒤에 연락드릴께요
    아~ 티켓 혹씨 나오면 보내드릴께요..^-^ 공연은 9월10월에 해요

    그럼 수고하세요!!!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10.08.01 16:21

    용용님, 인대가 아픈 이슈를 잘 찾으셨다면 서시히 통증이 사라질 겁니다.^^

    우리는 선량주의와 완벽주의자들 입니다.^^
    뭐든 이왕 하는 거라면 남들보다 뛰어나야하거나 거의 같아서 뒤쳐지지 말아야하고
    남들 눈에도 잘 보여야하고 그래서 나 자신도 자부심을 느끼고 싶어들 하지요.
    특히 내 마음보다는 다른 사람 마음에 들어야만 하지요.
    괜히 그것이 잘 안되서 힘들고 괴로운 내 기분이나 감정을 드러내면 안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괜찮은 척, 잘 안되서 기분이 우울해도 기분 좋게 열심히 하는 척...

    용용님, 마음에 쌓인 분노를 찾아보세요.
    잘 하고 싶은데 잘 안될 때 자신을 비난하면서 쌓았던 그 분노,
    남들에게 내 그런 감정을 안드러내려고 노력하면서 쌓았던 분노,
    원하는 목표에 도달한 내 자신을 그려보려 하지만 빨리 이룰 수 없어서 실망그러워서 쌓았던 분노,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도 잘하는 것 같은데 나만 뒤쳐지는 느낌으로 만들어던 분노...

    이런 이차감정들(가짜감정, 원감정을 드러내기 두려워서 무의식적으로 생산되는)을
    AKEFT로 드러내기 시작하면
    내안에 도사리고 있는 선량주의(착한 사람 증후군?)이나 완벽주의(그렇지만 결코 만족되지는 않는 어설픈)가
    내 불안을 얼마나 자극하고 있었는지 깨닫기 시작할 겁니다.
    어린시절부터 존재해왔고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 되면서
    가짜감정으로 포장해서 꽁꽁 숨겨두었던 바로 그 원감정에 도달하시면
    나를 그렇게 괴롭히던 오른쪽 인대의 통증은 사라지고 없을 겁니다. 아니 잊어버린다는 것이 더 맞는 얘기일겁니다.

    많은 내담자분들이 AKEFT를 통해서 꽁꽁 숨겨두었던 원감정을 만나게 되면
    오랜세월 동안 그토록 자신을 괴롭히던 고통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게되는지 신기해들 하십니다.

    내면의 말을 좀 더 진지하게 들어주세요.
    어떤 선입견도, 판단도, 비판도, 해결책도 제시하지 마시고 그저 내면의 상처를 끌어안아 주세요.
    오죽하면 '내가 나를 도와주려고 이렇게 내 오른쪽 인대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을까...'
    너그럽고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자신의 진심(원감정)을 드러낼 때까지 말입니다.
    용용님은 잘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용용님의 남자 친구분도 만나뵙고 싶군요. 공연도 기대되구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자신의 내면과 조화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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