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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과 관계없이 제가 자료실에 올려놓은 에너지 중화지를 MP3 플레이어에 넣고 들으시면 절대 근력을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제가 AK테스트를 수십번해서 얻은 결론 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스러움의 적극적인 AK활용방법 중 하나입니다.^^

방송주간 특집 다큐 시리즈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 (대구MBC)

관련동영상 리스트
 : 생명의소리 아날로그 1부  / 생명의소리 아날로그 2부 



MP3를 들으면 힘이 떨어진다고..??



친구가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힘이 빠진다더니... 힘이 없다"고..



저의 첫 반응은.. 어디서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었냐는거였습니다.
세상에 그런게 어디있냐고..

친구는 스펀지에 나왔다고 했고, 저는 TV에 나왔다는 말에 멈칫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친절한 네이버군에게 질문을 했죠.
그리고 네이버군은 제게 "그럴수도 있다"라는 말을 건네는군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스펀지를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대구MBC에서 창사특집으로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라는 제목의 특집 다큐멘터리를 2부작으로 방영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걸 구해서 봤습니다.

이론은 이렇습니다.
LP나 TAPE와는 달리 CD, MP3등의 경우는 반드시 디지털化를 거쳐야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원래의 음악은 사인파(sine curve)를 가지고 있습니다. LP는 이런 음악을 그대로 녹음하고 다시 재생하는 장치인데 반해서.. CD와 MP3의 아이디어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는 한정되어 있다는데 있습니다. 즉, 인간의 가청주파수는 정해져 있기때문에 원래 음악이 가진 사인파(sine curve)에서 일부를 제거해도 그 부분이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주파수 부분이라면 듣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거죠. CD와 MP3의 차이라고 한다면 LP에서 이미 한번 제거된 것을 다시 한번 더 제거하고, 압축했다는겁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런 디지털화 과정에서 생겨난 소리가 사람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자극일 수도 있다는 군요.
프로그램 제작진은 몇몇 실험을 실제적으로 시행했는데요. 모두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온것은 아니지만.. 어느 실험에서는 좀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를테면 옆의 결과처럼 디지털 음악을 들었을때 우리 몸의 근육이 덜 활성화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힘이 떨어진다는거죠.



놀라운 것은 식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더욱 분명해지는데요. 식물에게 각기 다른 장치를 통해서 음악을 8시간 정도 들려주는 상태에서 관찰을 했더니.. 한달이 지나고 나니까 이게 성장된 속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거기에 mp3를 들은 경우는 자라지도 않았는데 꽃을 먼저 피우는 증상이 보입니다. 이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꽃을 먼저 피운다고 하는군요.


위 인터뷰는 음악을 통한 심리치료분야의 전문가인 존 다이아몬드 박사라는 분의 인터뷰입니다. 그런데 만약 진짜 디지털이 사람을 스트레스 상황으로 만드는 것 일까요? 사람에 대한 실험에서 제가 처음 들었던 의심은 "실험을 받는 사람", 즉 실험대상자가 실험의 내용과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은 실험대상자에게 일종의 암시를 줄 수 있는것이니까, 공정한 방법이 아닌 것이죠. 이런 종류의 실험을 하려면 실험 내용이나 방식을 비밀로 하고.. 이를테면 '음악을 듣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지 알아보는 실험'이라고 밝힌뒤에 다른 장치를 통해 들려주는 음악에서 결과가 다른가 하는지를 알아봤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점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문제는 식물에 대한 실험입니다.
식물은 그걸 모른다는거죠. 조금 혼란스러운 문제네요.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저 역시 디지털화가 너무 진척된 상황이라서 말이죠.
mp3 플레이어를 항상 끼고 살고 있고, 휴대폰의 소리도 사실 디지털화를 거친 것이죠. 파일로 제작된 디지털 데이터의 영화를 보고, TV를 보고... 그게 하루의 일상중에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사실 디지털 음향기술은 0과 1로 부호화하고, 이걸 다시 압축하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아날로그의 LP의 음질을 완전히 디지털로 바꿀 기술은 현재로써는 없습니다. MP3, OGG, FLAT, APE, CD, SACD 모두 각각의 기술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로써 가능한건 보다 아날로그 LP에 보다 가깝게 하는 것이지, 완전히 아날로그의 음질을 만들 수는 없다는건데.. 이유는 그러면 처리해야하는 정보가 거의 무한대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너무 편리한 도구가 되어버린 mp3와 휴대폰을 밀어낼 수는 없으니, 이래저래 우리에게 근심꺼리만 하나 늘어버린건가요? 어쩌면 이 사실을 몰랐던 분이.. 이 글을 통해서 알게 된 거라면.. 제가 근심을 드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아는게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니까요.

[ 덧.. ] 생각해보니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역시나.. 음의 손실 단계입니다. 그래서 mp3가 CD보다 더 안좋다고 생각되는 것인데.. 결국 휴대폰은 mp3보다 조금 더 안좋을테구요. 현실에서 mp3를 밀어낼 수 없다면, 남은 방법은 그래도 조금 더 좋은 음질의 파일을 구해서 듣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28kbps보다는 192, 256, 320.. 이렇게 음이 조금이라도 덜 손실된 파일을 구해서 들으시구요. 요즘은 음질의 손상을 거의 없애려고 노력한, APE나 FLAT같은 파일을 구해서 듣는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물론 자신의 기기가 이런 파일을 지원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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