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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테스트는 뇌신경계가 어떻게 외부의 자극에 적절히 반응하는가를 판단하는 검사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신에게 이로운 자극이 가해지면 본능적으로 뇌기능 활성화(turn on) 및 척추 전각세포가 자극되어 외부자극에 적절히 반응하게 되고, 해로운 자극인 경우 뇌 신경계가 비활성화(turn off)되어 외부자극에 적절히 반응을 할 수 없게 된다. 근육테스트를 해보면 피검자의 근육을 일정한 힘으로 누를 때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그 힘에 적절하게 버틸 수 있다. 만약 해로운 자극이 피검자에게 주어지면 뇌 신경계가 비활성화 되고 전각세포가 비활성화 되어 근육을 일정한 힘으로 누를 때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근육의 절대적인 힘이 아니라 가해지는 힘의 변화에 대하여 뇌신경계가 어떻게 적절히 반응하는가를 판단하는 것 이다.

근육테스트는 예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역서에 보면 옛날 심마니들이 약초를 캐었을 때 그것이 독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근육 테스트를 했다는 기록도 있다. 미국의 카이로프랙틱의사인 Dr. George Goodheart는 1964년 근육테스트 방법를 표준화하고 이를 이용하여 의학의 전반적인 분야를 재평가하고, 자신만의 독특하고 전인적인 치료분야를 개척하여 응용근신경학(applied kinesiology)이라 명명하였다. 응용근신경학은 개개인의 현상태를 아주 세밀하게 판단하여 가장 적절한 치료를 제시하고 있고, 질병의 개념이 아닌 기능을 최적화 시키는 기능의학으로 미국의 대체의학 분야에 새로운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링테스트도 70년대 초에 오무라 요시아키박사가 Dr. Goodheart의 응용근신경학 세미나를 듣고 개발한 근육테스트 방법이다.

근육테스트는 피검자의 무의식 또는 본능이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에 도움이 되는 것을 찾고 자신에 해가되는 것을 피하게 된다. 이는 인류가 수 만년 간 시행착오를 통해서 경험해온 정보가 인류의 유전자에 속속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마찬가지이다. 해일이 올 때를 알고 미리 피하는 동물들은 그들의 본능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인간은 학습을 통해 이성적인 인간이 되면서 이것이 직관을 가리게 되어 흔히 ‘동물적인 감각’이라 불리 우는 직관이 약해져있다. 실제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근육테스트 해보면 어른보다 훨씬 더 분명하게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과 해가되는 것을 가려내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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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3]성공남 2009.04.30 23:35
    잘 읽었습니다.심마니도 썼다니 오래된 방법이군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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