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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자연스러움입니다.

신경해부학자(Dr. Jill Bolte Taylor)의 눈물 겨운 8년간의 뇌졸증 극복기입니다.

그런데 그냥 극복한 것이 아니더군요. 심오한 통찰로 이 여자분은 해탈을 하셨더군요.
(양자물리학을 몸소 경험하신 분입니다. 또한 우뇌로 모든 사람들이 온전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통찰하셨습니다.)

우리들 속의 완전한 saint 로 말입니다.

저는 이 동영상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눈물을 흘리면서도 왜 내가 울고 있는지를 한동안 모르겠더군요. 그냥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통곡을 하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울고 있지? 왜 이렇게 울고 있지?

내 우뇌가 세상 밖으로 터져 나오는 그런 느낌이 들면서 정화되는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느껴 보세요. 내가 우주와 하나라는 사실을...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저를 용서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P.S. 어느 블로거의 그녀에 대한 글...

프리젠테이션의 목적은 '지식전달'이 아닌 '공감을 통한 실행력 확보'라는 명제를 신봉하고 있는있는 나로서도 매우 동감이 되는 문구들이 많았다.  Garr 의 pt 중에서 'unexpectedness''unexpectedness' 의 예제로 들었던 neuroanatomist ( 신경해부학자란다. 영어사전 뒤져봄 ) Jill Bolte Taylor 에 관심이 생겨서 그녀의 프리젠테이션을 찾아서 봤는데...  묘한 감동을 얻었다.  (정신 없는 레식교수 스타일과 정반대로 20분의 시간동안 네댓장의 pt 를 사용했다.)

 내가 만약 양팔을 벌리고 천장을 쳐다보면서 어떤 이야기를 한다면 그 이야기는 어떤 종류의 것일까 ? 내겐 그런 경험이 있는 걸까 ? 내가 내 이야기를 하면서도 내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들 수 있을까 ? 라는 질문과 함께.. 수사에 의해서 깊게 꾸며지지 않은 이야기도 이렇게 사람을 휘어잡을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이야기 자체가 진실에 의거한 신념에 기초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얻었다. (그렇다고 그녀처럼 좌뇌가 offline 되는 경험을 하고 싶진 않다. 그러나 그녀의 경험을 통해서 영혼이 하나의 program module 에 불과할 것이라는 생각엔 1% 확신이 더 해졌다. )

P.S. 2
그녀의 책도 있군요.
My Stroke of Insight: A Brain Scientist's Personal Journey - Viking사 2008년 5월 출간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8.08.22 20:42
    이 동영상을 잘 이해 하시려면 최소한 3번은 보세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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