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양파실험

by 송이사랑 posted Apr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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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이 아까워서 주말마다 신랑이랑 딸아이랑 산을 찾아다니기 바쁩니다.
쑥향기에 취하고, 무당벌레, 배추흰나비, 지렁이등등 딸에게 너무 좋은 자연학습도 되구요 ^^
오늘은 눈에 띄는 여러가지 야생화들을 조심스레 옮겨와 집에 심었네요.

신랑이 잔뜩 캐준 쑥을 다듬고 씻어 정리하느라 시간이 늦였는데 십여일전쯤 물에 키우기 시작했던
우리가족양파의 모습을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왼쪽부터 1번신랑양파,  2번나,  3번딸양파입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제양파가 제일 큼직한걸로 고르게 되었는데요
크기만 다를뿐 처음 시작시 뿌리의 상태가 다 고만고만했었거든요.
근데 한 이삼일 지나면서부터 저의이름이 써진 양파뿌리가 눈에띄게 신나게 쭉쭉 뻗어나가는게 보였어요.
이름을 그렇게 자주 불러준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매일 물갈아 주면서 사랑스러운 눈길은 항상
보내줬었지요. 저희 신랑은 딱한번 물갈아주었고, 딸애는 사랑한다는말 몇번해주었구요.
제가 생각할땐 선생님이 지어주신 저의 새로운 이름에 제가 너무나 좋은느낌으로 양파를 대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해요. ^^
암튼 제양파에만 새싹이 나온게 너무나 신기하고 또 신기해요.



처음 정보분석후 뭔가 변화의 느낌은 없다시피 지나갔는데요.
알바하러간 이틀동안 너무나 고통스러운 편두통에 시달려 며칠 밥도 못먹고 결국엔 수액까지 맞는
상황이 되었었어요. 그래서 결국엔 일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정리했구요.
그렇게 극심한 신체적고통후에 새벽에 일을하러 가는 신랑에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마음이 밀려와
평소엔 하지 못한 따뜻한말로 마음을 표현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제마음에 또다른 작은변화의 계기가 되어주었구요.
지난번에 서러움가득한 내면아이를 마음껏 울게 해주어서 그런지 눈물에 대해서도 조금 의연해진 느낌입니다.
갖고 싶은것보다 가지고 있는것을 더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들어오더니, 제가 소망하고 바라는 지금과 다른
자신감 넘치는 삶이 꼭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 그래!   내모습 바꾸지 않고  이대로 그냥 살아도 괜찮아!! "
대충....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ㅋㅋ
에너지 진동법도 꾸준히 하고있구요. 마음에 조금은 여유가 생긴것 같습니다.

그치만 여전히 비난받고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에선 강한반응이 나옵니다.
이제는 지금의 이 기운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가세션을 해야겠습니다.
작년 10월 처음 세션을 받으러 갈때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변화된것이 많은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세션후기는 아니지만 양파사진 보여드릴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제 얘기를 공개하게 되었네요.

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선생님!   사진을 어찌올리는지 모르겠네요~ ㅠ  제가컴을 잘 못해요^^;;
폰으로 보내드릴께요~   이곳에 올리는게 가능하면 선생님께서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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