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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FT회원여러분!
오늘도 평화로우시지요? 자연스러움 신민철입니다.

아래 기사는 정치적인 의도나, 사회 비판적인 시각에 대한 표현을 하기위해 옮기는 것이 아니고
이슈의 중화작업시 리프레이밍을 위한 실마리를 얻기 힘드실 때 참고 하시라고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Reframing 작업을 하실 때 자칫 메너리즘에 빠지기 쉽지요.
권선징악과 같은, 아니면 뻔한 메타포, 이솝우화식 논리전개 등등...

요즘은 TV 뉴스도 거의 보지 않고, 인터넷이나 신문 기사도 가끔 제목만 읽어보는 편인데
오늘은 어쩌다(이거 '브아걸' 노래 제목이지요.^^
제 중학교 2학년 딸 핑게 삼아, 의식수준에 관계없이 제가 자주 듣는 요즘 아이들에게 유행하는 노래입니다. 하하)
기사를 전부 읽게 되었는데 재미있는 해석과 역학 관계가 보여서 회원님들의 중화작업 시에
실마리를 잡으시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관점의 변화가 주는 효과를 아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좀 더 깊이 생각하면 왜 이 기자가 이런 글을 작성했는지도 알게 되고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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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특권의식', 사례도 가지가지!

2008년 10월 29일 (수) 07:28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연예패트틀] 연예계가 어수선하다.

안재환ㆍ최진실 등 스타들의 자살에 이어 이번에는 '베이징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의 나랏돈 유용 문제'로 떠들썩하다. 또 며칠 전에는 가수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에 공연 신청을 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중가수들을 무시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고, 연예계는 아니지만 연예인 출신 장관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부적절한 언행도 '여론의 도마'위에 올라 아쉬움을 준다.

이들 사안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연예인의 특권의식'과 맥이 닿아 있다.

베이징올림픽 연예인 응원단 건을 보자.

모 시사주간지에 따르면 강병규가 연예인응원단을 꾸려 베이징으로 갈 때 문화체육관광부에 △모든 올림픽 경기장에 검문과 검표 없이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VIP용 '프리패스 차량' 배정 △중국어가 가능한 문화부 공무원 현지 가이드 배정 △숙소는 VIP급, 하루 숙박비는 100만원 기준 등을 요구했다는 것.

담당공무원들이 프리패스 차량은 각국 올림픽위원회에 10대 정도 배정되는 귀빈용이라며 거절하자 강병규는 관계자들에게 또 다시 어필했다고 이 주간지는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당시 연예인들은 비즈니스석을 탔고, 수행원들은 이코노미석에 탄 것 같다"고 보도했다.

'연예인의 특권의식'이 극에 달한 형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장관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국정감사장에서 보여줬다. 자신을 콘트롤하지 못하는 장관의 모습에서 '주위로부터 떠받들여지기만 하던 스타연예인'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이유는 왜 일까?




그럼 인순이의 '예술의 전당 공연신청' 건은 또 어떤가. 천천히 따져보자.

인순이 측은 올해 3월과 지난 1일, 두 번에 걸쳐 예술의 전당에 대관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대중 가수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카네기 홀에서도 서류가 통과돼 공연을 했는데 예술의 전당에서는 대중가수가 설 수 없다는 것이 무척 아쉽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만약 '안 된다'면 다른 가수들과 연계할 수도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은 인순이처럼 유명한 가수가 꼭 예술의 전당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예술의 전당은 애초 클래식 위주의 공연을 위해 건축설계 돼 있기 때문에 대중가수들이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무대설치와 음향시설 등 더 많은 시간과 공력이 들어간다. 또 대관 신청을 하면 대관 심의를 거쳐 공연 가능 여부가 결정되는데, 대관 신청자가 많을 때는 경쟁률이 10대1까지 올라가 '그 누가 와도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예술의 전당에 화재가 발생해 꼭 소화해야할 클래식 공연들도 소화를 못했다고 밝힌다. 그런데 인순이가 '차별'이라고 계속 공론화하니 예술의 전당측은 답답하기만 하다.

예술의 전당 입장에서는 유명세를 이용해 언론과 소통하는 인순이측이 무척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연예계 일각에서는 인순이 역시 또 다른 형태의 '특권의식'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나도 조용필, 패티김처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한 번 해보자'는 식의 고집일 수 있다는 것. 특히 불우한 이웃을 위한 공익개념의 공연이라면 몰라도 사사로운 개인공연이라면 예술의 전당도 할말이 있을듯하다.

물론 인순이의 주장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지만 '강병규 사태'가 터지고 보니 '인순이 사안' 또한 여러가지 억측들이 나오는 것이다. 인순이 정도의 가수라면 그 어느 장소, 어떤 공연장에서도 충분히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팬들은 한 번 출연(혹은 공연)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벌어들이는 특급 연예인들보다는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조용하지만 소박한 이벤트(혹은 공연)을 열어주는 무명의 연예인들에게 더 큰 지지를 보낸다. 팬들은 '특권의식'을 보이는 일부 연예인들이 과연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서는 얼마만큼 봉사하고 희생했는지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용된 기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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