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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FT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자연스러움 신민철입니다.^^

오늘은 제가 세션이 많은 날입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시간이 중간에 비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잠간 나가서 일광욕을 했습니다.
논현동 7차선 도로(유턴과 좌회전 차선 때문에 7차선이 되어버렸네요.^^) 옆을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유유히 걷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엄마가 뒤를 돌아보면서 큰 소리로 뭐라고 연신 말하고 있더군요.

저는 전화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어떤 아이(5~6살?)가 울면서 나타났습니다.
대충 어떤 상황인지 알겠더군요.(이걸 안다는 것이 바로 제 안의 프로그램이 돌기 시작했는 증거겠지요.
호오포노포노의 휴렌 박사가 말씀하시던 100% 나의 책임이라는...)
아이는 계속 울고 있고 엄마는 앞으로 걸어가면서 아이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하고...

이런! 지금 막 그 아이에게 이슈가 하나 생기는 순간인가?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들더군요.^^
그래서 한 7m쯤 떨어진 상태에서 제가 에너지를 아이에게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속으로는 열심히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맙습니다." 그리고는 내면아이를 그렸습니다.
그 상황은 저의 어린 시절 프로그램을 발동시키기에 충분했으니까요.^^

"미안해. 네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어. 화났지? 그리고 엄마가 야속하지? 힘들거야. 나도 그랬어. 용서해줘.
그런데 이건 네가 잘못한 게 아니야. 엄마는 너를 미워하지 않아. 너를 정말로 정말로 사랑하셔.
너는 절대 외톨이가 아니야. 고마워. 네가 나의 프로그램을 떠올려줘서. 그리고 이렇게 정화시킬 수있는 기회를 줘서.
아이야! 사랑해. 사랑해. 고마워~"

에너지를 보내는 제가 더 따뜻해 지기 시작할 무렵(30초 사이에 일어난 일) 아이가 갑자기 엄마를 쫓아가기
시작하더군요. 아직 울고는 있지만 엄마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 듯 보이더군요.
그리고 엄마가 다시는 가방을 던지지 말라고 하면서 가방을 줏어오라고 하더군요.
그때 보니 길가 가로수 화단 안에 등에 매는 노란 가방이 덩그렇게 박혀 있더군요.^^

이제 상황이 모두 그려지시죠?^^
제가 오버를 해서 속으로 "얘 빨리 가서 가방 가져와! 기회야."라고 외치고 있더군요.
그리고 계속 에너지를 보냈습니다. 제가 점점 더 따뜻해 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아이는 바로 가방을 들고, 다시 달려와 엄마품에 안기고 그 둘이 멀어져 갈때까지 저는
그 모자에게 열심히 저의 에너지를 보냈습니다.

아직도 아까 그 아이에게 받았던 그 따스한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고맙다. 전혀 모르는 아저씨에게 이렇게 따스함을 나눠주다니. 너를 축복해.~~"

제 스스로에게도 오늘 계속 그 따뜻한 에너지를 보내 줘야 겠어요.
어제 오늘 세션하는라 수고가 많았거든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2]sunny 2008.10.14 19:59
    저도 제 아이가 말썽부리고 말을 듣지 않을때 이런적이 있는데 요즘 세션을 받으면서 자꾸 후회가 됩니다. 5살 아들에게 벌써 코어이슈를 안겨준것 같아서요. 제 몸과 맘이 힘들면 그정도로 화낼일이 아니었는데 아이가 조금만 잘못해도 많이 화를 냈었거든요. 집에서 저보다 약한 존재는 아이뿐이니 아이에게 제 화풀이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돌아서면 후회하면서요...그런데 아이가 조금커지니 저에게 이유없이 화내는 일이 많아지내요. 엄마 밉다는 말도 많이하구요...물론 고 나이의 다른 아이들도 그런것 같긴 한데..제가 아이에게 심어준 화를 분출하는것 같아 요즘은 아이가 이유없이 화를 내면 그래도 계속 사랑한다 예쁘다 그래 ...해서 니가 짜증이 났구나 그렇게 말해줍니다. 아직 어려서인지 그래도 떼가 점점 심해질때도 있지만요..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8.10.14 20:19
    sunny님 안녕하세요?

    그 나이 때 아이들은 all or nothing이라는 말씀 제가 드렸었지요.
    엄마가 나에게 화를 내면 내가 무언가를 잘 못해서 엄마가 화를 낸다고 일반화 시켜버립니다.
    그리고 '너는 나쁜 아이야!'라고 말하면 '나는 나쁜 행동을 한 아이'가 아니고 '내 존재 자체가 나쁜 아이'라고
    알아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정체성 차원에서 자기를 비하해 버립니다. 그리곤 어떻하든 그것을 만회 하려고
    떼를 쓰게 되지요. 그것이 심해지면 과잉행동장애로 나오기도 하구요.(ADHD는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 안심하세요.^^)
    아니면 열병에 심하게 걸리겠지요. 낮은 자아 관념이 제한적(부정적) 정체성을 만들어 버리고
    그러면 아이의 몸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가 바로 면역체계를 흔들어 버리니까요.

    이 시기는 훈련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자기가 알고 있는 방식만으로 소통되는 것이 아니라는...
    코어이슈는 생명의 위협이 될만 한 일에 생기지요. 아마도 많은 이슈는 만들어졌을 겁니다.
    치유는 역시 엄마의 사랑입니다. 이미 잘 하시고 계신 것 처럼 '엄마는 너를 정말 사랑해. 네 잘못이 아니야.'
    그리고 평소에 계속 사랑의 에너지를 보내주시구요.(사실 그것이 안되지요.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아이들은 변화 무쌍하니...)
    그래서 계속 호오포노포노로 자신을 정화해 주시면 아이도 조금씩 변해 갈겁니다.
    언제나 아이에게 신뢰를 보내주시구요. 말보다는 행동으로.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고 부모의 행동을 보고 따라하니까요.
    sunny님 다음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2]성공해탈 2008.10.15 07:33

    신대표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울고 있을때는 호오포노포노를 많이 합니다.
    우리애한테도 효과가 좋더군요..아이들은 확실히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신대표님처럼 에너지를 보내고, 내면아이도 해봐야 겠어요 ㅎㅎ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8.10.15 19:48

    성공해탈님

    그럼 저는 하소장님이라고 불러 드려야하나요? 하하
    이제 조금씩 우리의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AKEFT를 좀 더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많은 이들을 생명의 원천으로 돌아가실 수 있게 하는 '정화 프로그램'의 틀을 만들고
    그러면서 스스로를 훈련시키는 그런 작업을 계속해야 할 겁니다.^^
    조만간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2]성공해탈 2008.10.17 01:58

    신대표님, 저도 사랑하고 감사드려용!! 성공과 해탈!!! ㅎㅎㅎ

  • ?
    [레벨:1]토토라 2008.10.18 01:42

    저에게도 따뜻함이 전해지네요
    눈시울도 글썽글썽~~
    선생님글들을 보면서 저를 정화하네요.
    감기몸살임에도  수업하면서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답니다.
    아이들이 가고 없는 교실에 혼자 남아 아이들을 향해 따뜻한 미소 지어봅니다.
    미안해 용서해줘 고마워 사랑해 애들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8.10.18 03:06
    토토라 선생님 오래간만 입니다.^^
    AKEFT 홈페이지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학생들이 선생님의 그 따뜻한 마음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항상 아이들에게 등불같은 선생님이 되실 것을 확언합니다.

    토토라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1]웃음꽃 2008.10.19 18:05
    생활안에서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주위를 살피시는
    님께 감동받습니다.
    내가 있음으로 주위가 더 정화되는것이
    우리의 소명임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8.10.20 03:43

    웃음꽃, 임선생님!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호오포노포노를 돌아 보면서 끊임없는 자기 정화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기 정화만이 저를 내담해 주시는 분들께대한 평소 제가 실천할 수 있는 예의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사실은 제 자신을 위한 일이겠지만...
    아무튼 웃음꽃님의 말씀에 제가 오히려 더 고마움을 느낍니다.^^
    우리의 사명을 계속 이어가는 길만이 진정한 사랑의 길이고 축복의 길이겠지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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