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무릎통증을 AKEFT 현재증상중화과정으로 치유

by 자연스러움 posted Dec 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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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FT 회원 여러분 평화를 나눕니다.^^
자연스러움 신민철입니다. 오래간만에 사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즘 AKEFT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어 상당히 기쁩니다.
사실 제가 처음 AKEFT를 만들어서 시작할 때만 해도 AK에 대한 호기심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더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씩 AKEFT의 위력을 들으시고 관심 표명을 해주시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실 AKEFT가 기존의 기법들을 묶은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많은 부분은 제가 세션을 하면서 실증적으로 알아낸 것들이기 때문에 'AK'나 'EFT'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해야할지를 한동안 고민해보기도 했었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오늘 체험사례에 왜 이런 '모두'로 시작했는지는 사례를 읽으시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제(2008년 12월 1일, 월요일) 아침부터 제 오른쪽 무릎이 조금씩 아파오더군요.
시큰 거리더니 이내 무릎 관절에 마치 연골이 다 닳아서 없어진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사각사각하는 소리까지 들리는 것 같고, 제가 무릎을 심하게 아파본적이 없어서 잠시 나마 무척 당황(?)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은 제가 유독 세션이 많은 날입니다.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거의 쉴 틈이 없는 날입니다. 그런데 새벽부터 삐거덕 거리던 무릎이 급기야 밤이 되자 걷기가 힘들 정도로 아파오기 시작하더군요. 세션을 위해서 이동 중이었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AKEFT를 길거리를 걸으면서 실시했습니다.(저는 일부러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 어깨에 멜 수 있는 가방을 선호합니다.)

처음 세션의 선택확언은 대증적인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비록 나는 오른쪽 슬개골 위 왼쪽 부분이 시큰 거리고 아파서 몹시 괴롭지만, 이런 나를 깊이 이해하고 완전히 받아들이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용서합니다."
지극히 상투적인 선택확언이지요.^^ 연상어구는 당연히 "시큰 거리는 오른쪽 무릎, 오른쪽 슬개골 왼쪽위 부분이 몹시 아프다. 괴롭다. 걷기가 힘들다. 마치 윤활유가 다 새어나가서 무릎 관절끼리 마찰이 일어나 불이 나는 것 같아 몹시 괴롭다..."

조금 차도 있는 듯하다가 다시 시큰 거리면서 걷기가 불편했습니다.(물론 AKEFT를 하기 전 보다 나아 진 것은 분명했지만...)
그래서 바로 길거리 세션(?)의 2단계 과정을 들어갔습니다.
1단계는 '현 증상에 대한 대증적 중화 과정'이었습니다.^^ 2단계는 '현 증상에 대한 의미 파악과 중화과정' 단계입니다.

"이 증상이 나에게 어떤 불이익을 주고 있지?" 그것을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른쪽 무릎이 아프면 왜 괴로운 거지? 일단 걷기가 불편하고 만약 이 증상이 더 심해지면 걷지도 못하고 잘못하면 인공관절 수술도 받을 수 있고, 지금 당장은 뛰지도 못하고, 다니기가 힘들어지면 나는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야하고, 더 증상이 진행되면 왼쪽 무릎에 평소보다 더 힘을 주어야 하니 왼쪽 무릎도 아파질 것이고, 이 증상이 더 진행되면 고관절도 비틀어질 것이고, 그러면 척추도 휘게 되고, 목 디스크도 필연적으로 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양쪽 팔도 자유롭게 사용하기 힘들어질 것이고..."
한도 끝도 없이 무릎이 아파서 올 수 있는 불이익들이 떠오릅니다. 그것을 넋두리 AKEFT로 하면서 걸어갔습니다.

2단계의 두 번째 물음은 "이 증상으로 인해 나는 어떤 이익이 있는 것인가?"입니다.
"이익은 무슨 이익! 그런 거 없어." 그런데 분명 이익이 있으니까 무의식이 나에게 이런 통증을 주는 것이잖아요. 맞죠?

"무슨 이익일까?" "걷지 못하면 생길 수 있는 핑계거리도 있을 수 있지? 내가 약속시간을 잘 지킨다는 소리를 항상 들어 왔는데 그런 것으로 부터도 해방 될 수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피할 수도 있고, 즉 앞으로 나아가기를 더디 한다면 불안도 줄어 들것이고, 사실 요즘 약간은 미래를 생각하기 싫어했잖아. 새로운 의료기 사업을 시작하는데 '이사' 직함을 줄테니 도와 달라고 어느 회사에서 제안한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지..."
이것 또한 넋두리 AKEFT로 했습니다. 이쯤 되자 오른쪽 무릎이 언제 아팠냐는 듯 멀쩡하게되었습니다. 이런 때 저는 무척 심하다 싶을 정도로 테스트를 해봅니다. 계속 걸으면서 무릎을 비틀어도 보고, 뛰어도 보고 심하게 굽혔다 폈다도 해보고...

오늘 이글을 올리는 이유도 오늘까지 무릎 통증 완화가 지속되는지 보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오른쪽 무릎을 혹사 시켜 보았는데 어제 하루 종일 저를 괴롭히던 그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어제 AKEFT를 하지 않았다면 이 통증은 며칠을 끌었겠지요. 저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씻지 못하는 한은 말입니다. 그것이 나의 무의식의 전략일 테니까요.^^

이제는 다 나았으니(여기까지 약 8~9분 걸렸습니다. 제가 다음 세션 장소까지 18분 정도를 걸어가야 했으니 아직 시간이 남아있었지요.^^) 확인사살(?) 들어갑니다.
3단계 "현 증상에 대한 1차적 감정이나 이슈 찾기와 중화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왜 나의 무의식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일으키는 회피책을 폈을까? 이것과 관련된 이슈를 찾아본다. 그리고 오른쪽 무릎은 언제부터 아팠는지? 그때 일어났던 사건이나 감정은?"
어제 새벽 갑자기 제 무릎이 아파온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떠오른 것은
그것은 아마도 제가 어제 새벽(5시 15분) 일어나면서 "내가 꼭 이렇게 새벽부터 일어나서 일을 시작해야 먹고 살 수 있나?"라고 생각하면서 느꼈던 감정 때문일 것이라는 확신이었습니다.
과거 몇 년 전 일요일도 없이 근 2년 가까이 저 자신을 혹사시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체력의 한계가 오면서 느꼈던 바로 그 느낌, 바로 그 감정이었습니다. 아마도 무의식은 그때의 감정이 일어나고 있으니 멈추라는 의미로 갑자기 제 오른쪽 무릎에 급성 통증(이제야 편하게 말씀드리지만 어제는 정말 통증이 심해서 잠간이나마 심각했었습니다.^^)을 일으켰다는 성찰이 일어나더군요.
즉, 저의 '오른쪽 무릎 급성 통증'은 제게는 커다란 이익이었다는 것이지요. 무의식의 중화작업이었으니까요.^^

그것을 가지고 또 AKEFT를 했습니다. 다음 세션 장소에 도착하기 얼마 전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총 15분가량 걸렸군요. 그리고 지금은 제 오른쪽 무릎이 원래의 튼튼한(?) 상태로 환원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이 길거리 세션을 "AKEFT 현재증상중화과정"지로 만들었습니다. 그 문서는 '세미나수강자' 메뉴의 '회원자료실'에 올려놓았는데 그곳은 제 세미나를 들으신 분들만 들어가실 수 있는 폐쇄공간이라 상황을 봐서 공개 자료실로 옮길까 생각 중입니다.^^ 
단, 여러분들의 요청이 많으시다면... ^^(이 문서는 원래 새롭게 구성된 AKEFT 1단계 세미나에서 실습용으로 사용하려고 제작된 것이고, 세미나에서 제가 그 사용법을 상세하게 설명 드립니다.)

아무튼 오늘도 여러 세션을 하면서 이 기법을 적용해 보았고, 매우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간단한 증상임에도 중화가 잘 안되시는 것들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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