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EFT 회원여러분 평화를 나눕니다.

제가 이사를 하는 관계로 그동안 바빴습니다.
그 이사와 관계된 일입니다.^^

이사를 하면서 선정리가 필요해서 전선을 고정해주는 묶음못을 다루던 중
그 묶음못이 세워져 있는 것을 모르고 밟았는데 그 순간 그 못 두개가 제 엄지 발가락 밑을
쑤욱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순간 떼기는 했는데 이미 피가 베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통증도 굉장히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욱씬욱씬 하기도 하구요.
송곳에 깊숙히 찔린 느낌아시나요?

발가락을 바닥에 제대로 대지를 못하게 되니 절뚝거리게 되더군요.
굳이 이 사고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자면
오른쪽 엄지 발가락이었으니 역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엄습한 결과라고나 할까요? ^^

밴디지를 하고서도 역시 피가 잘 안멎어서 AKEFT를 실시 했습니다.
약 1분 정도 "나는 비록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엄지 발가락이
못에 찔려 욱씬거리면서 아프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이런 나를 깊이 이해하고, 완전히
받아 들이고, 사랑하고 용서합니다." 수용확언하고 넋두리하면서 타점들을 1라운드 돌렸는데
거짓말처럼 욱씬거리는 통증이 바로 사라져 버렸습니다.(당연히 뇌조율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체조직에 손상이 가해진 것이라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한 것이니
분명히 조금 이따가 부터 다시 욱씬거리면서 아프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일에 몰두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샤워를 할 때에도 아무런 신호가 없더군요.
그때부터 6일이 지난 지금까지 멀쩡합니다. 상처는 흔적도 없구요.^^
제 아내가 '파상풍'걸릴 수도 있으니 소독하고 치료 받으라고 했던 상처인데 말입니다.

이런 신체적인 급성(Acute) 증상에도 AKEFT는 잘 작동합니다.
물리적인 손상이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복통이나, 변비, 눈다래끼, 코막힘등과 같은 비교적 물리적인 손상이 적은 것에
잘 작동되는 것은 이해가 가나 이번과 같은 경우는 저도 의외였습니다.
적어도 찢어진 손상부위가 아물 때까지는 분명 효과지연(Effect Delay)이 있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저의 '신념체계'를 여지 없이 무너뜨려 버렸습니다.^^

'염증'은 '갈등의 신체화'입니다.
(어릴적 생인손을 앓아보신 분들이라면 잘 이해가 되실 겁니다.)
갈등이 해소 되지 않거나 억누르게 되면 진실된 신호(갈등을 해소시켜 달라는 호소로서)로서 우리 몸은 염증을 발현합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 에너지가 고갈되어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다면 파상풍과 같은 급격한 염증 반응이 왔겠지요.
폐렴이나 충농증, 치질, 류마티스 관절염 등등 염증이 유발 시키는 '질병'이라 불리우는 것들이 많지요.
그런 것들이 제때 처리가 되지 않아 몸속에 축적이 되면 암이 되겠지요.

이런경우 우리는 항생제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항생제(antibiotika)란 그리스어에서 따온 저항(anti)과 생명(bios) 이란 단어를 결합한 말이지요.
즉 '생명에 저항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물질'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정직한 표현입니다.
항생제는 대놓고 '갈등을 억압하고 생명의 활력을 공격하는 물질'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해가 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갈등이 신체화 되었을 때 즉, 염증 작용이 일어나서 고름이 잡히고 열이 나고 하는 증상들이 나타나면
우리는 즉시 우리가 무시하거나 억압했던 '내재된 갈등'을 찾아서 처리해야 합니다.
AKEFT 세션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들에게 정직해지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우리들의 갈등을 인정하게 되면 염증은 그 즉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이것은 많은 세션 사례에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오늘도 AKEFT 자가세션을 열심히 해야 할 이유를 한가지 더 알려드렸습니다.^^
하루에 단 5분 만이라도 '내면아이' 중화를 하시던 어제 있었던 불편했던 사건을
중화 하시던 열심히 AKEFT 세션을 하셨으면 합니다.
혼자서 힘드시면 매 짝수주 금요일마다 개최되는 'AKEFT 샐행모임'에 나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