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session-멸치복음

by 나나리 posted Sep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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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AKEFT 세미나에 참가하신 회원님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세미나 후반에 제 live session 사연을 정리합니다.

그날 세미나 시작 전에 사부님이 제게 준비 해 오라하신 “15세미만의 나” 자료를 보자 하시더군요. 제가 정리한 3번 항목 내용 중에 아래 내용이 있었습니다.

생물 선생님이 점심시간 바로 전 수업에서 ”여러분이 먹는 반찬은 동물의 시체다“(수업 끝난 후부터 멸치 빼고 고기반찬 못 먹었다. 집에서 고기반찬 안 먹는다고-○놈의 ××라 했다.

이 내용을 보시더니 AK test해보자시더군요. 테스트 결과 핵심주제에 해당한다로 나왔습니다. AKEFT의 무한한 발전을 위하여 흔쾌히 모델 수락했습니다.

세미나 말미에 live session은 시작됐고요.

회원 여러분도 같이 보신바와 같이 후계혈 두드리며 상기내용을 정리한 후 AK test로 확인하니, 아니랍니다. 팔이 떨어졌죠! 이게 왠일입니까? Core issue아니랍니다. 아침에 확인 할 때 핵심 주제라고 확인해 놓았었는데 말입니다. 저 속으로 당황했습니다. 헌데 이 부분에서 사부님의 전광석화와 같은 판단 아래 탐문은 시작 되었죠.

준비한 멸치복음 사연의 기억을 더듬으니 중학교 2학년 점심시간 바로 전 생물 수업시간 수업내용이 자연계의 순환인가 그랬는데 ”너희가 점심시간에 먹는 반찬은 동물의 시체다“라고 말씀하시고 수업을 마치고 나가셨는데 그 수업 이후로 멸치복음 빼고 고기반찬을 못 먹었다. ”왜 고기반찬을 못 먹었죠?“ 자꾸 그 생각이 나면서 ”시체“라는 말이 걸려서... ”그리고요?“ 집에서 해준 고기반찬 안 먹는다고-○놈의 ××냐 하고 야단맞았어요. 고기반찬 주는게 싫었어요. 군대 가서는 체력과 생존 본능을 위해 마지못해 먹고, 사회생활 시작해서는 회식자리에서 여사원들도 맛있게 먹는 ”족발“도 소주 몇 잔 마시고 억지로 먹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없어서 못 먹지만... 이런 내용으로 질문에 답하며 몰입하는데(사실 이 부분은 제가 일전에 몰입에 대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일전에 핵심주제 중화 과정 중에 사부님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체험사례 올리려고 중화과정을 기억하고자 몰입 안하고 내용을 기억하는데 신경을 썼었거던요. 세쎤 중에 딴 짓을 한거죠! 헌데 그럴 필요 없이 나중에 사례작성을 하려하니 내용이 모두 기억이 났었습니다. 그래서 이 live session중에는 연합과 몰입과정에만 충실했습니다.)
 
갑자기 5~6살 때 시골에서 있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때는 겨울 시골 안방 화롯불가에서 할아버지가 김이 모락모락나는 노루 피 한 사발을 어린 손자에게 먹이시려고 유혹하십니다. 저는 마당에 죽어있는 노루도 봤었고 갖은 유혹에도 노루 피 끝까지 안 먹었습니다. ”어떤 기분이시죠?“ ”불쌍해요“.... 회원님들이 보신바대로 이놈이 생물시간 이후로 고기반찬을 안 먹게 되었다는 제 문제에 대한 Core issue였다네요.

이 과정 중에 사부님께 고백할게 하나 있습니다. 분리 후에 creation과정에서 내면 아이를 불러서 즐거운 장소로 데려가자 하셨을 때 제가 아이를 마을 뒷동산으로 같이 데려갔고 아이가 어떤 모습인가 질문하셨고 제가 아이가 편안한 모습이라고 했죠! 사실은 아이의 모습이 분명하게 그려지지는 않았고 세션중인 제 마음이 편안해서 아이가 편안하다 했습니다. 이 경우 아이의 모습을 분명히 떠올려 가슴에 품어 주는 것과 떠올리지 못한것과 creation에 차이가 있는지요? 물론 결과는 core issue 하나를 중화했습니다만.... 아니면 제 선호표상체계 시각화 훈련이 덜되거나 약한 것인지...

덕분에 저는 사부님의 열강도 편안한 자세로 듣고 Core Issue도 하나 더 중화 했습니다.

세마나에 참가하셨던  AKEFT를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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