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by sunny posted Oct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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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의 코어이슈를 찿아 사례들을  읽다(사례들을 읽다보면 제 코어이슈가 생각날 때가 있거든요)
용기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지난 월요일(10월 27일)  개인 세션을 받고 돌아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은 다들 조용히 식사를 하시는데 어느 테이블의 한 할머님의 떠드는 소리가
자꾸 신경에 거슬렸습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려해도 자꾸 신경을 자극하더군요.
이야기 내용은 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연세가 많아 보이는데(70대) 아직 딸 하루 세끼 밥하는게 힘드시다 하는걸 보니
글쎄요... 결혼 안한 딸은 일을 하는것 같고 엄마와 같이 사는데 집안 살림은 그 할머니가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계속 같은 패턴의 얘기를 하시더군요. '딸이 이러이러 해서 힘들다'  그런데 듣다 보면 '자신이 딸을 위해서 밥도하고 
여러가지를 하는게 사는 보람이다' ,'딸이 이러이렇게 해주니 참 살맛이 난다'
딸 흉을 보는가 싶다가는 결국 딸 자랑을 하시는것도 같고요. 


제가 밥을 다 먹도록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밥을 먹고 나오는데 위장이 뭉치는 듯 했습니다.
왜인지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우나 분명이 그 할머니 말들이 저를 불편하게 한듯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앉아 O링 테스트도 해보고(할머니의 그말이 나의 코어이슈와 관련이 있다/없다) EFT를 해보았습니다.
개인 세션만 받았지 혼자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자신은 없었지만 어쨌든 O링 테스트가 관련이 있다고 말해주니
그냥 그 당시 느낀 저의 심기 불편함에 대해 EFT를 했습니다. EFT를 하면서 위장이 꼬이는 듯한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앗.. 제 아이가 일어났군요. 이야기를 급마무리 해야겠네요.^^
저에게도 엄마와 관련된 이슈가 있나봅니다. 담 세션때 선생님과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이런나를 깊이 이해하고 완전히 받아들이며 사랑하고 용서합니다!!!!!!!
아이에게 가봐야 겠네요.  이만...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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