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지내고 있어요 ^^

by 씨캣 posted Sep 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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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매일 자기 전에, 이에프티로 기억 나는거 하나씩 중화시키고 있어요-

 지금은 감정이 평균점에서 약간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면서 , 그냥 저냥 좋아요(제가 이상태를 얼마나 바랬었는데요 기적같죠)



선생님께서 저는 어렸을때 분리불안이 가장 큰 것일 거라고 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조금씩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깐 기억은 안나서 직접적 경험을 가지고는 못했지만..

엄마가 제 말을 무시했을때 막 짜증나고 화났거든요
나는 엄마가 무시해서 내 말을 무시해서 화난다 화난다 계속 두드리다 보니깐
나중에
엄마가 나를 함부러 하는게 무섭다 버림받는것 같다 엄마가 나를 무시하면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 나는 무기력하다 슬프다
이런쪽으로 원감정?이 나오는거 같아요. 막 울음이 나오더라구요

이런식으로 계속 해주니깐, 엄마가 똑같이 행동해도 예전처럼 막 화나진 않더라구요

리프레이밍으로 엄마가 내 말을 잘들어주는 상황이나 제가 들어가서, 달래주는 그런 장면을 상상했거든요





또 가장 유용했던건

이에프티를 하면 꿈을 많이 꾸는데
꿈에서, 친구들끼리 막 놀때 무시당하는 느낌이 드는 장면
꿈속에서 강렬하게 자기혐오나 죄책감이 드는 꿈이 몇개 있었어요..
내용은 기괴하구요, 온통 상징덩어리이지만, 그 안에 느껴지는 제 감정들이 있었어요

특히나

제가 수능 언어영역에서 계속 시간이 모자라서 시험에서 탈락?하는 꿈을 3번이나 꿔서
이걸 가지고 이에프티로 풀었어요,

꿈 장면은 생생하게 기억이 났기 때문에 꿈을 떠올려서
그 감정을 느끼고 아쉬움과 후회와 그런걸 느끼고 두드리고
그렇게 한참을 하다 보면
저절로 리프레이밍이 일어나더라구요
또는 스스로
언어영역에서 시험이 기다려지는 그런 설렘,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 여유있다 이런 장면들로 바꾸기도 했구요.

기억이 잘 나는 꿈, 여러번 꾼 꿈들을 가지고 이에프티 하는것도 효과가 큰 것 같아요

기억이 안나는 경험을 꿈으로 풀면, 꿈 속 장면이 꽤 생생해서 그런지.. 그런가봐요 ㅎ



사람 욕심은 끝도 없나봐요 ㅎ.ㅎ

독해지고 싶고
행동하고 싶고
뭔가 맘먹으면 꾸준히 하고 싶은데

정말 그게 힘들어요

이건 제가 버텨야 하는 거겠죠?

이에프티로 두들려도 워낙 무의식이 제 변화를 잘 받아들이지 않네요ㅠㅠ

그래도

항상 삼보전진 일보후퇴 = 이보전진이라는 선생님 말씀을 잘 기억하고 있답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또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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