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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07:50

다리 통증 해결

조회 수 1687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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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쓴다고 쓴다고 하다가 이제야 쓰게 되네요^^
 
 올 해 초여름쯤 친구와 토요일 저녁 신나게 놀면서 많이 걸었더니 일요일 아침에 다리가 엄청 아팠어요.
 저는 평소 무리하거나 잠을 잘 못자면 한쪽 다리가 항상 아프고 뻐근합니다. 그날도 역시 오른쪽 뒷다리가 무척이나
 땡기고 아펐습니다. 
 늦잠을 자려했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아침 6시에 일어났어요. 마사지를 해도 할 때 뿐, 효과가 없기에 eft를 했어요.
 
 한 30여분간 통증을 가지고eft를 하였습니다.
 '나는 어제 너무 많이 걸어서, 오른쪽 뒷근육이 너무 아프고 땡기지만 이런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를 수용확언으로 하여
 한참을 두드렸어요. 열심히 했는데도 효과가 없어서 몸은 더욱 지치고 eft를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그 순간 모든 통증은 심리적인 부분과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어요. 그래서 차근차근 어제 겪었던 일들을 차근차근
 곱씹어 봤어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친구와 헤어진 후 만났던 한 여성이 생각났어요. 그 여성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 있었던 것
 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주제로 다시 두드리기 시작했어요.
 '나는 비록~~~ 그 여성이 맘에 안들고~ 짜증나고........이런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이런 식으로 그녀와 관련된 내용을
가지고 10분정도 더 두드렸습니다.

 그러고 나니 오른쪽 뒷근육이 덜 땡기는 거였습니다. 신기하더라구요^^ 통증 8정도로 저를 괴롭히던 통증이 3정도로 떨어지니 기분
 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도 완벽하게 이를 제거하고자 10분 정도 더 두드렸어요. 그런데 그 이상은 낳아지지 않더라구요. 더 이상 감정
 적인 문제는 없는 것 같았는데...... 

 조금 답답했지만 그 자리에서 eft를 마치고 털고 일어났습니다. 평소 같으면 오전내내 통증 때문에 고생했을텐데 이정도면 충분히
 견딜만 했어요.

 그런데 더 신기한건 여기서 일어났어요.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물한잔을 마셨습니다. 그러더니 거짓말같이 통증이 화~~~악 사라졌어요. 물을 먹자마자 자연스럽게 사라졌어요.
 
 너무나 신기했고 기분이 좋았어요. 그동안 eft를 하면서 이게 효과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이 경험을 통해 eft를 더욱더 신뢰하게
 되었어요. 또한 물섭취와 같은 외부조건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게해준 소중한 경험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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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8.10.20 08:17
    와우러브님 반갑습니다.^^

    훌륭한 사례입니다. '모든 육체적 정신적 통증은 우리에게 이익이 된다.'
    무의식은 항상 그 통증의 이유를 알려주지는 않지만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나야만 하는 상황은 알려주지요.
    '무엇인가에 의식을 집중하도록 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건 간에 어떤 것을 숨기기 위한 무의식의 회피책이다.'
    특히 육체적인 문제는 우선 그 통증에 대해서 집중을 해서(연합과 몰입단계) AKEFT를 하시는 것이 원칙이지요.

    그것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렸었지요.
    무의식으로 하여금 지금의 회피책이 무척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려주어서 그 회피책을 멈추도록하는 것과
    그 회피책을 일어나게한 숨기고자 하는 이슈가 만들어 졌을 당시의 에너지 패턴(우리 몸에 기억 시켜서 다시는 그런
    일을 당하지 않게하려는 무의식의 의도)을 떠 올려서 그것을 AKEFT로 중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간단한 감정이 결부된 것이라면 이 단계에서 해결이 되지요.(이때 와우러브님이 하신 것 처럼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마시는 행위 자체가 몸을 움직이고 무릎을 사용한 것이 되니까요. 물을 마신 것도 좋은 영향을 주었지만 움직인 것 만으로도
    육체적인 효과면에서는 좋습니다. 어떤 내담자는 다음날이 되서야 좋아진 것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니 어떤 경우에도
    AKEFT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다만 그것을 인지하는 시점이 문제가 될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꽤 복잡한 이유와 연관이 되어 있다면 이 정도로 무의식이 물러서지는 않지요.
    그래서 와우러브님이 하셨던 것처럼, 그 통증이 유발 되었던 때의 감정적 동요를 찾아 보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다시 그 감정적 사건에 집중해서 연합과 몰입을 하고 분리작업을 해주고 필요하다면 앵커링까지 하면 좋겠지요.
    내면아이를 적극 활용하시고, 호포도 사용하시면 더 좋을 겁니다.

    사실 더 궁극적인 면에서는 그 사건과 관련된 더 오래된 이슈를 찾아보아는 것이 더 근본적인 치유책이 되겠지요.
    (그 통증의 재발을 방지하는 측면에서)
    코어이슈를 찾아보는 것인데 AK로 검증을 하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그 감정에 몰입해서 그 정도를
    SUD로 알아보아야 겠지요. 그리고 영화관기법으로 중화작업을 진행하면 보다 더 완벽하겠지요.

    와우러브님 이제 AEFT에 자신감을 얻으셨으니 좋은 사례 많이 부탁드립니다.
    더 훈련이 되시면 주위 분들도 와우러브님을 통해서 평화를 얻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구요.^^
    그렇게되면 와우러브님의 패러다임이 긍정적인 쪽을 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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