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과 정신에 관련된 기사들-육체적인 병과 정신과의 관계

by 자연스러움 posted Dec 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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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FT 회원 여러분, 몇가지 기사를 스크렙합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사실이지만, 이런 류의 기사를 통해 다시금 우리의 생각을 정리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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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면 천식 잘 걸린다.

스트레스, 기도 염증 유발 가능성
 
 
출처 :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87296_2892.html 기사의 입력일 2008.12.07 16:10 ㅣ 수정일 2008.12.07 16:12
 
스트레스에 짓눌리거나 불안, 우울에 시달리면 천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라운 의대 응급의학과 토머스 천 박사 팀은 미국 전역에서 사람들의 행동과 질병의 관계를 조사하는 ‘행동위험요인감시 시스템(BRFSS)’에 참가 중인 31만8151명의 설문을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의학전문지 ‘흉부(Chest)’ 12월호에 발표했다.

천 박사에 따르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 정신장애를 겪은 사람은 정신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천식이 나타날 가능성이 평균 1.31배 높았다. 또 정신 장애를 겪은 기간이 긴 사람일수록 천식 발생률이 더 높았다. 심지어는 아주 가벼운 정신장애일지라도 천식과 연관이 있었다.

천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정신장애와 천식을 둘 다 앓고 있는 환자가 한 가지 병을 치료받으면 다른 질환도 호전시킬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정신건강과 천식의 ‘마법의 이중주’ 가 어떤 인과 관계를 갖는지는 더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캐나다 퀘벡대의 심리학과 킴 라보이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건강관리에 실패해 여러 병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며 “예를 들면 우울증이나 불안증세가 있으면 흡연, 과식을 하고 운동을 적게 하며 처방전에 잘 따르지 않는 등의 행동으로 건강을 해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보이 교수는 “이에 더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와 면역체계에 변화를 일으켜 기도에 염증을 발생시킴으로써 천식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 등이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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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천식 약은 부모의 관심”

부모 기대감-정보가 자녀 치료 열쇠

 
출처 :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86609_2892.html 기사 입력일 2008.10.06 17:59 ㅣ 수정일 2008.10.07 22:32
 
부모가 자녀의 천식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수록 또 천식에 대해 많이 알수록  자녀의 천식 증상 조절이 잘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천식은 어린이들이 앓는 가장 대표적인 만성 질환 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 서울지역 초등학생의 18.6%가 천식을 앓고 있었다.

미국 하버드의대 트레이시 루 박사팀은 천식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약 70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증상이 나아질 것 같은지, 천식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가정환경은 어떤지 등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천식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증상이 부모의 기대감이나 지식에 따라 각각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자녀의 천식 증상을 잘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낮은 부모는 기대감이 큰 부모에 비해 자녀의 천식 증상을 잘 조절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천식을 앓고 있는 자녀에게 ‘일주일에 두 번만 약을 먹이면 된다.’, ‘증상이 나타날 때만 약을 먹이면 된다.’ 등의 잘못된 지식을 가진 부모는 그렇지 않은 부모에 비해 자녀의 천식 증상 조절을 잘 하지 못했다.

루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어린이들의 천식 증상을 잘 조절하고 약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가정환경 등의 요인보다는 부모들의 기대감과 천식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어린이들일수록 부모가 신경 쓸 여유가 없다보니 천식 증상이 더 악화되곤 하는데 부모가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그 격차를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의학전문지 '소아과학(Pediatrics)' 10월호에 게재됐으며 미국 과학논문소개 사이트 유레칼레트 등이 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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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은 어린이 천식 걸릴 위험 두 배 높다

스트레스가 호르몬 분비 과다-면역력 약화 유발 
 
출처: http://www.kormedi.com/news/health_report/1185409_2914.html 기사 입력일 2008.09.02 10:52 ㅣ 수정일 2008.09.02 18:25
 
성적, 육체적으로 학대받은 어린이는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 병원의 후안 셀레돈 박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 서인도제도에 있는 푸에르토리코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푸에르토리코의 어린이 약 1200명을 대상으로 학대여부와 천식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정신적, 육체적인 학대를 받은 적이 있는 어린이 가운데 천식을 앓고 있는 어린이 비율은 20%로 나타났다. 학대를 받은 적이 없는 어린이 가운데 천식을 앓고 있는 어린이 비율이 11.5%인 것에 비하면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천식을 일으키는 방아쇠가 당겨져 천식 증세가 촉발되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성적, 육체적인 학대가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이것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줘서 천식을 촉발한다는 것이다.

미국 흉부학회 존 헤프너 박사는 “어린이들이 가족들로부터 성적, 육체적 학대를 받는 것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은 생각하기 어렵다”면서 “연구진의 추정은 생물학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코티졸이라고 불리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외부 스트레스에 신체가 대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많이 받으면 코티졸의 혈중농도가 높아져 불안과 초조감을 느끼게 되고 면역 기능이 약화돼 천식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 연구는 미국 일간지 보스턴글로브지 온라인판 등에서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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