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조회 수 1340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상처입은 내면아이중에서, 상처입은 내면아이의 개념과 문제에 대해서 설명하고 내면아이가 어떻게 상처받고 인생을 파멸하는지 심리학적 발달단계와 상호의존증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처 입은 내면아이의 문제(The Problem of the Wounded Inner Child)

Erikson의 심리, 사회적 발달이론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어린 시절의 각 발달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받아들여져야만 했던 지극히 정상적이며 당연한 의존적이며 발전적인 욕구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의존적인 욕구들이 충분히 채워지지 못했을 때,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품은 채로 어른이 된다. 이렇게 어린 시절에 아이로서 당연히 경험하고 받아보았어야 할 신뢰와 안전한 환경, 사랑과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상처 입은 내면 아이를 가슴에 품은 채로 겉만 성장한 성인 즉, '성인아이'(Adult Child)로 살아간다.

Bradshaw은 사람들이 겪는 모든 불행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아직 치유되지 않은 이 '상처 입은 내면아이'로 인한 것이며, 만약 우리가 그 내면 아이를 발견하고 돌보지 않는다면 그 아이는 성인이 된 우리의 인생에 계속적인 악영향을 끼치면서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어린아이의 성장이 저지되거나 감정이 억제되었을 때, 특히 화가 났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때의 감정들을 그 아이가 그대로 가진 채 자라나서 성인이 된다면, 그 화나 있고 상처 입은 아이는 어른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그의 내면에 자리 잡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내면의 아이는 그 사람이 성인으로서 살아가는데 계속해서 파괴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발달단계와 내면아이 치료

John Bradshaw는 그의 내면아이의 치료 작업을 위해 초기엔 주로 교류분석(T.A.)을 치료모델로 사용했지만, 내면아이가 생존하기 위해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인간발달상의 각 단계들이 교류분석이론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인식한 후, 다른 방향전환을 시도하게 되었고, 지금의 그의 내면아이 치료 작업에선 Erik Erikson의 심리사회성 발달 8단계를 내면아이 치료를 위한 안내지도로 활용하여 각 발달단계를 되돌아보면서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발견하고 그 단계에서 미해결된 과제들을 참가자 자신이 직접 종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들을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Erikson의 심리 사회발달 8단계 이론과 그에 따른 Bradshaw의 관점에서의 내면아이의 치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파란 자료는 참조하세요

내면아이의 개념 (Concept of the Inner Child)

누구든지 자신의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어린아이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 안에 아직도 살고 있는 내면아이에게로 돌아갈 수는 있다.

심리학적 치유에 있어서 '내면아이'라는 개념은 비교적 최근에 발전된 듯 보이지만, '잃어버린 자아의 발견과 치유'(Healing the Child Within)의 저자인 챨스 휘트필드(Charles Withfield)에 의하면, 사실은 이 천년 동안이나 인류문화의 한 부분을 차지해 왔던 개념이다. 칼 융(Carl Jung)은 이것을 '신성한 아이' (the divine child)라고 불렀고, 에멧 폭스(Emet Fox)는 '경이로운 아이'(the wonder child)라고 했으며, 엘리스 밀러(Alice Miller)와 도널드 위니컷(Donald Winnicott)은 '참 자아'(the true self)`라고 불렀다. 마가렛 콕(Margaret Cork)은 '잊혀진 아이들'(the forgotten children)로 표현했고, 약물 중독 치료사인 로켈 레르너(Rokelle Lerner)와 정신의학자인 휴 미실다인(W. Hugh Missildine)은 '과거의 내면아이'(the inner child of the past)라고 불렀다. 심리학자이며 예술치료사인 루시아 카파치오네(Lucia Capacchione)는 magical child, creative child, playful child, spiritual child 등으로 부른다.

'과거의 당신의 내면아이'(Your Inner Child of the Past)의 저자인 휴 미실다인(W. Hugh Missildine)은 내면 아이의 치료작업에 관한 주제를 처음으로 제기하였고, '당신 자신을 축하하라'(Celebrate Yourself)라는 책을 쓴 도로씨 콜킬 브리그스(Dorothy Corkille-Briggs)와 교류분석(TA: Transactional Analysis)의 창시자인 에릭 번(Eric Berne)은 '상처 입은(wounded), 안 괜찮은(not okay)아이'에 관해 다루면서, 우리의 인격 중에 어린 시절에 손상 당했고 수치심과 두려움을 느꼈던 부분과 관련된 주제들을 포함시켰다. 보다 최근에 나다니엘 브랜든(Nathaniel Branden)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낮은 자존감을 관련시켰는데, 그의 책 '당신의 자존감을 높이려면'(How to Raise Your Self-Esteem)과 '높은 자존감을 경험하라'(Experience High Self-Esteem)에서 어린 시절의 해결되지 않은 감정들을 다시 확인하고 치유하며 통합하는 작업을 통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클라우디아 블랙(Claudia Black)과 샤론 웨그쉐이더 크루즈(Sharon Wegsheider-Cruse)는 처음으로 역기능 가족의 개념을 약물의존분야에 소개했다. 클라우디아 블랙(Claudia Black)은 그녀의 책 '이 일이 다시는 내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It Will Never Happen to Me)에서 알콜 중독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들을 구체화했다. Claudia Balck은 그녀자신의 회복경험과 알콜중독 가정의 성인 아이들(ACoA: Adult Children of Alcoholic)에 대한 치료경험을 통해서 알콜중독 가정 출신의 많은 성인들이 어떤 특정한 어린 시절의 패턴을 그들의 삶 속에서 번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Sharon Wegsheider-Cruse는 그녀의 책 '또 한번의 기회'(Another Chance)에서 알콜중독 가정에서 나타나는 가족 역동(the family dynamics)에 관한 통찰들을 추가했다. Robert Burney는 내면아이는 더 높은 자아(higher self)로 연결해 줄뿐만 아니라 진정한 자아(true self)를 발견하는 입구가 된다고 했다.

가족치료사이며 내면아이 치료전문가인 죤 브래드쇼(John Bradshaw)는 Carl Jung의 원형론(Archetype)을 이용하여 내면아이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원형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포함하고 있는데, 긍정적 아이는 순진하고 자발적이고 창의적이며 부정적 아이는 이기적이고 유치하고 감정과 지적인 성장을 거부한다고 보았으며, 아이의 부정적 측면을 상처 입은 아이(the wounded child)라고 보았다. 또한, 그의 저서 '가족에 관하여'(On the Family)와 '당신을 묶는 수치심의 치유'(Healing the Shame That Binds You), 그리고 '집으로: 당신의 내면아이를 재발견하고 감격케 하라'(Homecoming: Reclaiming and Championing Your Inner Child)라는 세 권의 저서들을 통해 내면아이의 개념과 역기능가족, 그리고 특별히 수치심과 상호의존, 중독의 문제들을 영감적으로 매우 통찰력 있게 상호연결 시켰다. Bradshaw에 의하면, 내면아이는 두 개념으로 정리될 수 있는데, 하나는 '경이로운 내면아이'(the wonderful inner child)이며, 다른 하나는 '상처 입은 내면아이'(the wounded inner child)이다. '경이로운 내면아이'는 하나님의 형상(the image of God)이며 진정한 자기(true self)라고 보았고, '상처받은 내면아이'는 적응된 자기(adapted self)로 보았다. 즉,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진정한 자기로 받아들일 때 인생의 여러 가지 비극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John Bradshaw의 내면아이의 개념으로 접근하기로 하겠다.

*내면아이가 어떻게 상처를 받게 되는가?(How the Inner Child Got Wounded)

Bradshaw는 내면아이가 어떻게 상처를 받게 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어린아이는 모든 것을 신기해하고 호기심이 많은데, 부모가 이것을 억압하게 될 때 내면아이가 상처를 받게 된다.

* 어린아이들은 낙관적인 관점에서 사물을 경험하게 되는데, 아이를 돌보는 사람에 의해 이 낙관적인 태도가 지속되기도 하고 매몰되기도 한다. 아이가 학대를 받거나 수치심을 경험하게 되면 이러한 태도는 매장되고 개방성과 신뢰는 사라지고 만다.

* 어린아이는 순진하다. 아이들에게는 선과 악의 구별이 없으며 좋고 나쁜 것이 없다. 그러나 아이들의 이러한 순진성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상처를 입게 된다.

* 내면아이는 성장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의존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의존적인 욕구가 적절하게 채워지지 않을 때 상처를 받게 된다.

* 아이들이 어떤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반응을 보이는 것이 정상적인 것인데 반해, 상처 입은 내면아이는 길들여진 행동을 한다. 아이들의 감정이 차단될 때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내면아이의 탄력성과 융통성이 성장과 자기실현에 사용되지 못하고 생존을 위해 길들여 질 때 상처를 받게 된다.

* 아이들은 자유롭게 놀기를 좋아하며,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며, 또한 미래의 삶에 기초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차단될 때 상처를 입게 된다.

* 어린아이는 특별한 존재이다.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어린아이가 알게 되는 것은 양육자의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그런데 양육자가 올바른 거울역할을 해주지 못할 때 아이는 상처를 받게 된다.

* 어린아이는 사랑하기 이전에 먼저 사랑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할 때 상처를 받게 된다.

* 이외에도 Bradshaw는 성적, 신체적, 감정적 학대와 문화적 충격, 그리고 영적인 학대 등으로도 내면아이가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상처 입은 내면아이가 인생을 어떻게 파멸시키는가?(How Your Wounded inner Child Contaminates Your Life)

'상처 입은 내면아이'(The Wounded Inner Child)는 우리가 갖고 있는 가치체계와 믿음체계의 가장 핵심에 자리 잡고 있다.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계속 품고서 숨기면 숨길수록, 상처 입은 내면아이는 자신을 알아주고 받아들여 주지 않는 사실에 대항하여, 온갖 발작을 하며 울어 제치거나, 어떤 것에 대해 지나치게 반응, 반항하거나, 계속해서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서 고통스럽고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즉, 가족관계(부모, 형제와 자매, 부부, 자녀와의 관계 등)에서, 예를 들면 극단적이고 고집이 센 병적인 부모 역할 등이나, 사람 의존 중독이나 혹은 다른 종류의 중독 (즉, 알콜, 섹스, 일, 종교, 스포츠, 인터넷, 도박, 분노중독 등) 증세 등을 나타내게 된다.

Bradshaw는 상처입은 내면아이가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파멸시키게 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다: 상호의존증(co-dependence), 폭력적 행동(offender behavior), 자기애적 인격장애(narcissistic disorders), 신뢰의 문제(trust issues), 표출적 행동과 내향적 행동(acting out/ acting in behaviors), 마술적 믿음(magical beliefs), 친밀감 장애(intimacy dysfunctions), 무절제한 행동(nondisciplined behaviors), 중독적/강박적 행동(addictive, compulsive behaviors), 사고의 왜곡(thought distortions), 공허감/무관심/우울(emptiness, apathy, depression).

 

파란 자료는 참조해 보세요

상처 입은 내면아이의 문제(The Problem of the Wounded Inner Child)

Erikson의 심리, 사회적 발달이론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어린 시절의 각 발달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받아들여져야만 했던 지극히 정상적이며 당연한 의존적이며 발전적인

욕구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의존적인 욕구들이 충분히 채워지지 못했을 때,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품은 채로 어른이 된다. 이렇게 어린 시절에 아이로서 당연히 경험하고 받아보았어야 할 신뢰와 안전한 환경, 사랑과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상처 입은 내면 아이를 가슴에 품은 채로 겉만 성장한 성인 즉, '성인아이'(Adult Child)로 살아간다.

Bradshaw은 사람들이 겪는 모든 불행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아직 치유되지 않은 이 '상처 입은 내면아이'로 인한 것이며, 만약 우리가 그 내면 아이를 발견하고 돌보지 않는다면 그 아이는 성인이 된 우리의 인생에 계속적인 악영향을 끼치면서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어린아이의 성장이 저지되거나 감정이 억제되었을 때, 특히 화가 났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때의 감정들을 그 아이가 그대로 가진 채 자라나서 성인이 된다면, 그 화나 있고 상처 입은 아이는 어른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그의 내면에 자리 잡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내면의 아이는 그 사람이 성인으로서 살아가는데 계속해서 파괴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

Missildine은 자신이 치료한 환자들과의 치료경험을 분석한 결과 그들 대부분은 어린시절에 겪었던 사건이 계속 남아 지속되고 있으며 사실은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부모의 시각이 내면화되어 있는 채로 여전히 부모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에게 지시하고, 확인하고, 꾸짖기도 한다는 것이다 Missildine은 내면아이가 재연해내는 지난날의 감정들, 즉 부모의 지나치고 병적인 태도들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완전주의 - 물질적, 지적, 사회적 성취를 향한 한도 없고 지나친 몰두/ 강압 - 빈둥거리기, 공상, 늦장부리기, 기타 반항들/ 유약 - 충동적인 행위, 비끈하는 기질, 다른 사람들의 권리에 대한 존중심의 결여/ 과보호 - 권태감, 끈기부족, 개인적 노력을 기울이는 데 어려움/ 심기증 - 활동하지 않음과 불참의 구실을 제공하는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 징벌 - 보복하고자 하는 강한 복수심이 성인생활을 지배/ 방임 - 불안, 고독, 다른 사람에게 친근감을 느끼기 어려움/ 거부 - 다른 사람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느낌/ 성적 자극 - 성의 인격적인 관계에는 불만족하며 육체적인 측면만 강조.

Whitfield는 성장하면서 적절한 욕구충족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 건강한 자아를 발전시킬 수가 없고 과장된 자아 또는 상호의존적 자아를 발전시키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상처입은 내면아이와 상호의존증(The Wounded Inner Child & Co-dependence)

심리학자 Robert Firestone

TAG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