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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움2010.04.23 23:57

추선생님, 세션후기를 올려주셨군요.^^
이렇게 용기 내어 올려주시는 사례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저희 센터에는 발표불안에 대한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1번의 세션으로 상당히 좋아지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몇번의 세션을 통해서 점점 좋아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차이는 내담자 개인의 능력차이가 아니고, 내담자분들의 살아오신 이력에 따른 차이입니다.
이슈가 어느 문제에 더 집중되어있는가에 따라서 현재의 문제가 기적적으로 개선되기도 하고
약간의 시간적인 지연이 따르기도 합니다만 분명한 것은 포기만하지 않으신다면
AKEFT를 통해서 원하는 상태가 반드시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추선생님과의 세션에서는 발표불안에 대한 것을 많이 그리고 집중적으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발표불안보다는 더 깊은 이슈에서 추선생님의 현재 불편의 원인들을 찾아야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직도 남아있는 발표시 불안은 어쩌면 당연한 듯 보입니다.

과거의 이슈들을 통해서 내가 세상에 어떻게 주의를 기울이고 살았는지를 정확하게 깨달으신다면
발표불안과 같은 지엽적이고 단편적인 문제들은 당연히 사라질 것입니다.

추선생님께서도 그 깨달음에 한걸음 다가선 것같아 저도 매우 기쁩니다.
발표시 증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시게 되었으니 드러나지 않는 다른 문제 점들에서도
낙관적인 시각과 태도를 유지하실 수 있게 되실 겁니다.
제가 보기에 지금처럼 이슈를 잘 중화하시면서 자신을 깨닫게 되시면
조만간 원하시는 삶을 영위하실 수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무엇에 좁은-분리형주의집중을 하는 것의 폐해는 그 위기 상황에서 탈출하게되는 결과에 비하면 매우 심각합니다.
그 유명한 '투쟁-도피반응'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위기의식이 발동된 상황(사고나 분노의 순간 같은)에서의 생리적인 변화는
가법게는 소화기능 장애(위괘양이나 심지어 위암도 포함), 과민성 대장염, 간경화, 잦은 설사나 변비,
심한 여드름, 불면증, 우울증, 전반적인 면역체계의 약화로 인한 만성피로나 여러가지 질병증상들(심지어 암이나 에이즈 같은)
을 초래합니다. 시험의 합격이나 남들 앞에서 유능하게 보이려다 치르는 댓가치고는 혹독합니다.
공항장애나 각종 심리증상들도 그 원인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상을 보는 방법을 넓은-합일형 주의집중으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많은 문제들이 기적처럼 한꺼번에 사라질 텐데요.(아니 기적이 바로 일어나기도 하지요.)
그것은 머리로 안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요. 지적통찰은 어디까지나 평온한 상태에서나 힘을 발휘하는 것이니까요.
깊은 내적통찰을 위해서 우리는 AKEFT 세션을 최대한 활용해야만 합니다.
몇번의 세션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아집니다. 패러다임의 전환이지요.

추선생님께서 발표 순간에 느끼셨던 현상이 그 출발점입니다.
안보이던 것이 보이고(호의적인 몇몇 사람들이 보이는), 좀 여유로와지고...
몇번의 경험을 더 하시면 이제 평화상태에서 발표를 즐기시면서 하실 수 있게 되실 겁니다.
그것은 일상의 상황을 투쟁-도피 반응으로 응대하시던 악순환에서 빠져나오고 계신 증거이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처럼 세션 후에 급격하게 좋아지시는 분이 아니라서 실망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결심하신 것처럼 느긋하고 여유롭게 자신을 기다려 주십시오. 추선생님은 잘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번 토요일 세미나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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