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감정기복이 꽤 큰편입니다.
책을 읽고 감정이 굉장히 고조되어 해탈을 한듯 너그럽다가도 가족문제나 무례한 사람만 보면 화가 나는 일이 반복되었어요.
싫은 티를 못내는 성격탓에 스트레스가 더 많이 쌓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우연히 이 싸이트를 알게 되고 무언가 나 혼자서 더이상 제자리 걸음을 하면 안된다고 여겨왔던 생각이 불붙듯 일어나 어떤 것인지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해봐야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오늘 선생님을 만나뵙고 너무 놀라웠던 것은 그 과거의 오랜 기억이 순식간에 순화된다는 거였어요.
아직 갈길이 멀다는 생각에 답답하면서도 길을 알았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낍니다.
다음 달 중으로 다시 약속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아 질문이 한가지 있는데요.
단전호흡을 배워보면 어떨까 싶은데, 부정적인 소문들이 너무 많아서 살짝 고민중인데 혹시 선생님께서 좀 아시는게 있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김태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