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종류 | 개인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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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이유 | 대인공포, 불면증, 공황장애, 등등 불안과 공포증 증세들로.. |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부터 세션 받으러 부랴부랴 뛰어 갔었지요,, 그래도 조금 늦었습니다만,,
여튼 수고 해주신 신민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요,,
정신없이 몽롱하게 선생님 설명 들었던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증상과 생각나는 원인들을 적어내고 선생님 물음에 대답하다보니
어느새 제 문제가 엄마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걸 밝혀주셨지요,,
제가 엄마를 상당히 좋아하고 엄마는 좋은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에
제 내면은 그런 엄마의 인정과 사랑에 너무도 목말라하고 또 나를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원망하고.. 또 상처받고 있었죠...
사실 결정적인 상처받은 말! 누가 네가 좋아서 그런줄알아! 라는 말을 들었을 당시에도
방에서 크리넥스 한통 다쓸때까지 울었었어요. 무의식, 의식 할 것 없이 모든게 서럽고 힘들고 가슴아프게만 느껴졌어요.
음.. 그런데 선생님, 공황장애는 2년 전이고, 엄마와의 사건은 그 후 1년정도 뒤에 일어났어요.
엄마와의 사건이 공황장애의 원인이 된 것은 아니었는데........여튼 엄마랑 관련있는 거겠죠?
그렇게 엄마와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도중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하였고, 내 마음이 진짜 엄마와의 어떤 관계를 원하는지도
드러내게 되었던 것 같아요. 떠오르는 장면들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제가 느끼는 엄마, 내가느끼는 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평소에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본적 있는데
정말 저의 기억속에는 저의 모습보다는 다른사람들의 존재로 가득차 있다니... 놀랐습니다.
그럴거라 짐작만 했었는데 결과통보를 받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뇌 에너지 측정해서 보여주신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제 뇌 에너지 파동이 안정적으로 나온게 방어기제 때문이라고 하셨죠?
분명 공황장애를 겪은 건 맞는데 너무 좋게 나와서 이해가 안되었어요;
어제밤에 동영상보고 따라한 EFT때문에 일시적으로 좋게 나온건 아닐까..생각하며..^^;
1회세션이었지만 마치고 돌아가는 지하철안에서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머리로 옆사람 어깨를 쳐서 심기를 불편하게 했지용^^;
아주 편안했고, 내면의 긴장(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 놓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때 맘을 놓는 그런 느낌이요.
2년전 공황장애를 겪기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예전의 나로 돌아온것만 같아서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세션받고 제가 뭘했냐하면요, 새로운 사람만나서 얘기하고 백화점 구경을 했습니다.
시선의 자유를 비롯 사람들 많은 곳에서도 잘 돌아다니며 뿌듯해 했습니다.
저녁때 사람들만날 때도 훨씬 자연스러웠고 근데 밥먹고(제가 공황장애이후 소화가 잘안되요;;) 사람들 만날때는
살짝 불안함과 머리가 뻑뻑해지는 느낌이 있었구요(신경성 두통같은..?) 사실 심하진 않고 약간있어요
열발자국 전진을 위한 한발 후퇴겠지요? ㅋㅋ
참자아 프로그램은 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저는 13일부터 출근을 해야해서요 ㅜ
회사다니면서 받아도 되겠지만 회사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위해 세션 다 받고 밝은 마음으로 만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6월7일부터 가능하다면 시작하고 싶습니다. 오전 혹은 오후 시간대로 예약가능한시간 알려주심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AKEFT를 만난건 정말.. 제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인 것 같습니다.
참자아 프로그램으로 나를 찾아가고 나의 존재를 만들어가며.. 내면아이도 치유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 그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더 좋아지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 도움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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