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자아님 반갑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질문을 해주셔서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그러면에서 질문 고맙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하겠습니다.

1번 질문 답 : EFT는 단순히 생각해보면 하나의 도구입니다.(연필이라는 도구로 낙서도 할 수 있지만 훌륭한 밑그림을 그리거나 사람을 살리고 용기를 줄 수 있는 글을 쓸 수도 있겠지요.^^)

그것을 이용해서 정서나 육체의 문제를 체계적이고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 AKEFT라는 통합치유시스템입니다. 따라서 EFT는 AKEFT가 사용하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2번 질문 답 : EFT라는 도구는 사실 두드리는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용확언은 심리적인 역전 해소를 위해서 추가된 것이고 뇌조율은 좌우뇌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나중에 추가된 것입니다. 사실은 처음에는 몸통두드리기가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순서를 두는 것은 골고루 자극을 주기 위한 것이고 순서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순서를 따라 두드려보시고 어느 정도 숙달이 되시면 마음가는 대로 두드리셔도 됩니다.^^

3번 질문 답 : 우리가 수용확언이나 연상어구를 이용해서 현재 문제를 부각 시키는 것은 그 문제를 몸에서 활성화시켜서 순간적으로 혼란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래야 중화시킬 문제가 발현될 수 있고 중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괴로지만 아픈 곳이 어디인지 얼마나 아픈지 알아야 고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고통을 겪는 것은 대부분 그 문제에 주의를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무릎이 몹시 아프게 되면 계속 자극이 오니까 주의를 집중할 수 밖에 없게되지요. 그리고 이런 현상이 저항을 불러일으킵니다.

아픈 것은 불편한 현상이지요. 어떻게 하든 그 불편함을 고치려 들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다른 곳으로 생각이나 마음을 회피하려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는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그 불편은 계속 반복됩니다.(20년된 만성통증도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구요.) EFT를 통해서 그것을 오히려 수용함으로해서 통증 신호를 처리하게 되면 통증신호가 지속되더라도 불편함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됩니다. 그러면 통증도 사라지게 되지요.(과한 긴장이나 저항을 멈추게 되면 몸의 균형이 바로 잡히고 순환이 활성화 되어 낫게 되는 원리입니다.)
결국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불편함에 저항하지 않게 되면 그 어떤 문제도 쉽게 해결되게 되지만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우리는 불편에 집중하고 그것을 해결하려 들도록 만들어졌으니까요.(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회피 전략을 펴게되지요. 직장 상사와의 스트레스를 밤에 술로 풀려고 하는 행위도 회피전략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가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현재의 문제가 아닌 그것을 다루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무의식 속에 깊이 박혀있는 그 프로그램을 찾아주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AKEFT는 그것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다루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 입니다.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시면 어떤 문제도 복잡할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