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계기로 인해 생긴 시신공포가 1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현재 32세 남자이며 시선공포가 있지만 열심히 살아와서 사업도 잘나가고 있고 6년여 연애해온
여자친구와 올해 결혼을 했습니다.
다른 공포증 있는 분들과는 달리 저는 자존감이 매우 높고 삶이 정말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현재 부족함이 전혀 없지만. 단 하나 시선공포.. 이게 저의 발목을 잡네요..
저는 평소?시선공포의 강도의 차이가 큽니다.
어쩔 땐 아예 사라져서 너무 가볍고 행복합니다. 모르는 사람과도 농담을 건내기도 하고
사람들과 만남이 있을땐 배꼽잡게 할만큼 재미있게 이야기합니다.
마냥 이렇게 좋을 것 같고 이젠 정말로 완치가 됐다고 생각하지만 짧게는 몇시간 길게는 한달정도까지
상태가 좋을 뿐 언젠가 무너지는 순간이 옵니다. 특별한 계기가 없이 갑작스럽게 얼굴이 굳는걸
느끼고 배아래쪽?단전과 어깨가 답답해지면서 사람들과?눈마주침이 그 어떤 일보다도 어려워집니다..
시선공포 관련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면 매번 자존감을 키워라 긍정적인 마인드 어쩌고 하지만.
저는 그 어떤 사람보다 긍정적이고 자존감도 높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무섭지도 않고 죄지은것도
없기에 당당합니다. 그래도 계속되는 시선공포..
우연히 구글 검색을 통해 알게된 이곳에서 꼭 치료받고 싶습니다.
답장주세요. 전화주셔도 됩니다. 010 2905 8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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