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기억을 관념기억과 (직접)경험기억으로 나누고 있습니다만 저는 감정기억도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이 기억들중에 저는 감정기억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바로 자신을 지키기위한 방어반응의 회로를 뜻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이 감정기억들은 자신을 찾고 행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께끗하게 지워야만 합니다. 이 방법을 기존의 기법들은 잘 모르고 있지요.)
모든 기억은 뉴런과 뉴런을 이어주는 시냅스의 연결 형태와 수의 많고 적음으로 이루어지는데 이에 관여되는 것이 생체전기에너지입니다.
(우리의 생체 에너지 전기는 감정기억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아마도 pssword님께서 말씀하시는 기억은 공부와 같이 관념기억을 뜻하는 것일텐데요.
그것은 약해졌다기보다는 기억의 원리로 보면
현재 이 시점에서 본인의 무의식이 그 사안에 대해 기억해둘 가치가 적다고 판단되기(생체전기가 강하지 않는)
때문에 기억하려고 외워도 잘 암기가 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개는 주의집중과도 관련됩니다.
해결되지 못한 불안이나 분노, 슬픔과 같은 감정이 주의집중을 방해하게되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계속 이슈들을 찾아서 중화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서가 안정되면 기억도 잘 되기 마련입니다.
(공부에 취미가 없거나 잘 되지 않는 청소년들을 세션하다 보면 확인 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우리의 뇌는 나이가 들수록 전전두엽(상황파악, 판단, 논리적인 생각 등을 담당하는)이 발달합니다.
경험이 많아지고 감정기억들이 강화되면서 완고해지기도 하고 왠만한 지적 자극에는 반응이 무뎌지게되지요.
나이가 들면서 일상의 상황들이 많이 익숙해지기 때문에 해마에 자극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한마디로 일상에 호기심이 사라지지요.)
따라서 기억력을 높이시려면 더 젊게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이 말은 이슈들을 많이 중화할 수록 좋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감정기억들(이슈가 되는)을 지우는 작업을 많이해주실수록 우리 삶은 젊어지고 보다 희망적이 됩니다.
자신의 상처를 잘 돌보는 것만으로도 관념적인 기억력이 향상됩니다.
이것은 나이가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청소년들의 공부스트레스나 중년이나 주부들의 건망증 등도 모두 연관됩니다.

많이 노력하고 계시니 걱정도 쉽게 해결되실겁니다. 힘드시면 언제든 세션 받으시러 오십시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