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2008.12.01 03:53

세미나 후기

조회 수 8496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AK-EFT 사이트를 알게 되어 1, 2단계 세미나를
연달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EFT에 대하여 숙달과정 없이 참가하게 되어 실습이 다소 서툴렀고 NLP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해 여러 개념들을 이해하는데 다소 힘들었지만 새롭게 인식의
지평을 넓히게 된데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집에 돌아와 근반응 테스트를 통해 검사해 보니 핵심주제 24개가 남아 있고
그 중 아버지와 관련된 것이 18건, 어머니와 관련된 것이 4건, 기타 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라보기나 참회를 통해 이미 해결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던 과거의 어두운 기억들이
비록 고통지수는 낮으나 타작하고 남아 있는 논바닥의 벼처럼 그 뿌리와 밑둥이
잘려 나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브래드쇼의 "가족",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를
읽다보니 어두웠던 어린 날의 기억 때문에 가정적인 아버지 좋은 아버지 되려고 무던히
애쓰며 살아왔는데 나 또한 아이들에게 상처 준 아버지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 그리도 큰 놈이 저항하고 방황했는지

뒤늦게 아니 더 늦기 전에 부자간에 상처받고 다시 상처주는 대물림의 악순환을 알았고
그리고  끝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니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
  • ?
    [레벨:2]언제나마음의평화 2008.12.02 00:28
    저도 요즘 가족이란 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봅니다. 애정으로 포장된 집착과 본인 위주의 사랑이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하지만 그 모든 상처들을 치유할 힘이 우리에게 있으니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뿐입니다.

    푸른산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8.12.02 08:20
    푸른산님 후기 고맙습니다.^^
    사실 AKEFT는 그것 자체만으로 족한 것이고 NLP와 같은 사족은 필요없는 것인데
    제가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제것이 아닌 것을 설명드릴 때,
    그것이 제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드리느라 언급드렸었던 용어들이나 출처들에 부담을 가지셨나봅니다.
    제가 워낙 세미나에 대한 역전이 있어서요.
    제가 아는 것은 무조건 제한된 시간에라도 다 알려드려야 한다는 것이 예전 '의학 세미나'를 할 때부터 심했었나봅니다.

    다음 세미나부터는 실전 위주로, 세션하실 때 바로 사용하실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확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이제껏 들으신 세미나가 소용없었다는 것이 아니고,
    좀 더 쉽게, 제가 세션을 하면서 실제로 있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니
    이론적인 면은 그전 세미나가 더 나았을 수도 있었겠지요.^^(그 과정은 따로 두려고 합니다. 코치 양상과정으로요.)

    언급하신 브래드쇼의 두 책, 참 좋은 책입니다. 저도 그 두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다른 책을 하나 더 소개 드릴까 합니다.
    '8살 이전의 자존감이 평생 행복을 결정한다'(by 토니 험프리스, 팝콘북스)라는 책입니다.
    가벼운 책치고는 내용이 상당히 좋은 책입니다. 인터넷에서 잘 찾으시면 7,500원에 구입가능 하실 겁니다.^^

    뵐 때마다 느꼈던 거지만, 메아리님도 그러시고 참 훌륭하신 부부이십니다.^^
    이제 가족 전체가 하나가 되실 일만 남으셨네요.
    가족이야 말로 우리들의 보물창고와 같은 것이지요. 잠시 역전에 걸려있었다해도 결국 가족으로 인해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찾게 되고, 행복의 심연을 얻을 수 있게되니 말입니다.

    푸른산님, 훌륭하신 아버지요, 남편으로 또 가장으로서 그리고 AKEFTer로서 당당하신 모습이 그려집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2]푸른숲 2008.12.02 18:48

    AKtest에 대해서 다시 기본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워낙 내공이 있으셔서 쉽고 빠르게 평화와 행복의 길을 찾으실 것 같아요...
    축하드려요... 
    위의 두권의 책도 읽어봐야겠네요...감사~^^ 좋은 일, 행복한 일 가득하세요~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