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세미나 후기.

by 하늘점프 posted Oct 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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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세미나에 참석하고 이렇게 늦게나마 후기를 올립니다.

자연스러움님의 세미나는,  심오하면서도 간략한 주제가 있었습니다.

무의식은 지극히 나를 사랑한다.

그리고 무의식은 석기시대에서 살고 있다.

이녀석은,  수치심-굴욕감

죄의식-비난

무기력-절망

비통-낙담

공포-불안

욕망-갈망

분노-증오

자존심-경멸  이런 감정을 어떤 경우에도 노출시키려 하지 않는다. 석기시대에 살고 있음으로.

이런 감정을 들키면, 숙주가 죽는줄로만 알고있다.  귀엽게도..

그래서, 주인을 보호하고자, 이런 감정이 노출되고자 하면 다른 핑계거리를 찾는다.


그리고,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패러다임을 만들고 몸속 어딘가에 꼼꼼 숨겨둔다.

왜냐면,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무의식 그 자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사실, 그런데 잘 모르겠다.


이런 1차적인 감정은 우리가 잘 느끼는 감정 아닌가?  분노나, 욕망이나 공포.. 잘 표현하기도 하고.

이런 쪽에서 연결관계를 잘 찾지 못하겠다.


아직은 무의식의 메커니즘을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거 같다. 

이성적으로는.. 그리고 무의식은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더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도 그녀석은 이런 1차적인 감정을 들키면 죽는줄로만 아는거 같기는 하다.



akeft는 머리로 이해하는 수준의 것은 아닌거 같다.

좀더 체험이 필요하고, 경험이 필요하다.


심오하다.

그리고,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롭다.


나는 지금부터 내적 평화과정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볼것이다.

항상 수첩을 가슴에 품고, 떠오르는 감정.

그리고, 나에게 분노나 증오, 공포를 유발시키는 환경에 접하자마자. 적고 생각해 볼것이다.

내가 왜 그럴까 느낄까?



오늘도 저녁에 부모님과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불같이 분노와 증오가 솟아올랐다.

eft로 두둘기며 가라앉히니 답답함이 남는다.

전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수첩에 적었다. 내가 왜 그렇게 느낄까?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런 방향이 맞는 것일까? 이 상황에서 난 어떻게 중화를 시킬 수 있을까?

1차적인 감정 분노나 증오가 올라온다면.

내 무의식은 이런 감정을 들켜도 괜찮다는 것을 알고 21세기에 적응한 것일까?  모르겠다.


코어이슈를 중화시키면, 우리는 1차적인 감정을 원색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일까?

핑계거리를 찾아 어디가 아픈 것이 아니라..


1단계 akeft 세미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좀더 심화하며 제 무의식을 알아가고,

조화와 일치를 찾아가고 싶습니다.


자연스러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늦은 후기와 어수선한 후기에 사과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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