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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그처럼 무모하게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이 자기의 또래들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들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듣는 음악에 맞추어 걸어가도록 내버려두라.
그 북소리의 박자가 어떻든, 또 그 소리가 얼마나 먼 곳에서 들리든 말이다.
그가 꼭 사과나무나 떡갈나무과 같은 속도로 성숙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인가?
< 헨리 데이빗 쏘로우의 '월든' 중에서>
때로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우리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어 주고 바라봐 줄 수 있다면
그의 춤 또한 얼마나 아름답고 감동적일까요.
조금은 더 느리고, 조금은 더 돌아가더라도 그들은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답니다.
어른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그들을 재촉하고 밀치지 않는다면 온전히 자신의 길을 찾아가겠지요.
아마도 치유되어야 할 것은 어른들의 '불안증'이 아닐까 싶네요.
얼마전 많이 공감하면서 읽은 이민아(이어령 교수의 딸)씨의 인터뷰 마지막 구절이 생각납니다.
"내 가슴에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소서"
지난 번 코치교육 때 스마트러브에 대해 이야기하며 딸에게 못해준 사랑이 너무 가슴 아파 눈물을 보였었지요.
그리고 코치교육 마치며 선생님께서 제게 해준 말씀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괜찮다고.. 18살까지를 잊지 말라고..
비록 책을 통해 접했더라도 선생님을 통해 듣게 되니 더 위로가 되고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그리고 단순히 지면을 통한 것과는 다른, 사람을 통한 공감과 위로의 힘을 느끼고 많이 고마웠습니다.
집에 와서 딸에게 자신은 기억못하는, 그러나 무의식에는 자리잡고 있을 갓난 아기 때의 일을 eft로 이야기 하듯 해 주었습니다.
말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차분하게 그러나 기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표정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가슴 속 깊은 곳에 조용히 묻어 놓았던 일 하나를 정리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조금씩 쌓여서 일까요.
가족들 속에 점점 더 허물없이 녹아 들어오는 모습에 기쁘고 감사합니다.
아직은 남아있는 것들이 많지만 차츰 해결해 가야 겠지요.
결국 나의 문제가 해결되면 그것이 바로 딸에게 나타나더라구요.
가끔은 '내적불행'에 발목을 잡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겁니다.
선생님도 많이 도와주세요^^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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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자신의 세상을 살고 있지요.
우리 모두는 살아오면서 많은경험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많은 상처도생기지요.
상처가 다르기 때문에 치유방법 또한 달라야 합니다.
있는그대로님,
좋은글 고맙습니다. 그럼 이번주 코치교육 때뵙도록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