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어두웠던 겨울의 긴 터널을 지나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시국이 어수선 하고 경기가 바닥으로 한 없이 내려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제 새로움의 봄이 시작 되었다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 마디의 말이라도 진심으로 하고 있는가? 한 문장의 글이라도 진심으로 쓰고 있는가?
한 사람의 삶이라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한 사람의 얼굴이라도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는가? 한 사람의 손이라도 따듯하게 잡고 있는가?
한 송이의 꽃이라도 남김없이 보고 있는가? 한 곡의 음악이라도 가슴으로 듣고 있는가? 한 권의 책이라도 마음 모아 읽고 있는가?
한 방울의 눈물이라도 뜨겁게 흘리고 있는가? 한 가지의 일이라도 정성껏 하고 있는가?
단 하루라도 찬란하게 살고 있는가?
[진심으로.. / 정용철]
봄을 몸으로 느껴 보려고 꽃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봄 향기가 그대로 내 몸 속으로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올 봄은 봄 향기 같은 날들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무슨 인생이 그럴까? 근심에 찌들어, 가던 길 멈춰 서 바라볼 시간 없다면 양이나 젖소들처럼 나무 아래 서서 쉬엄쉬엄 바라볼 틈 없다면 숲속 지날 때 다람쥐들이 풀숲에 도토리 숨기는 걸 볼 시간이 없다면 한낮에도 밤하늘처럼 별이 총총한 시냇물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천국으로 가는 시'라는 책에 실려 있는 W. H 데이비스의 '여유'라는 제목의 글 중 한 부분 입니다.
세상 살면서 나 자신이 너무 매말라 가고 있지는 않나 모르겠습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며, 무엇을 하며 사는지도 모를 때가 있으니까요. 그렇게 살다 이다음 나 지신을 되돌아보았을 때 어떤 모습이 보일지..
"무슨 인생을 이렇게 살았지?" 라는 후회는 하지 않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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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아름다운 꽃들과 주옥같은 말씀이 저를 설래이게 합니다.
봄이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대려다 주는군요.^^
계원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도 깊이 인생을 느껴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