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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07:18

패러다임 전환

조회 수 1628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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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이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이론적 틀이나 개념의 집합체’를 말한다.

1962년 미국의 철학자 토마스 쿤(Thomas Khun)이 그의 저서 ‘과학 혁명의 구조’라는 책에서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간단히 말하면 우리가 주변 세상을 지각하고 이해하며, 해석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외부자극 인간반응 두가지

패러다임 전환이란 기존에 갖고 있던 사고와 인식의 변화를 말한다. 예를 들면 우주의 중심이 지구라고 정의한 프톨레마이오스의 관점을 코페르니쿠스는 우주의 중심을 태양이라고 보게 되어 획기적인 새로운 이해를 하게 되었고 패러다임 전환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외부 자극이 있을 경우 인간이 반응하는 행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반사적 행동과 주도적 행동이다.

반사적 행동이란 어떤 자극이 오면 충동이나 기분, 감정, 분위기, 사회적 체면 등으로 즉각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항상 남의 탓을 하게 되고, 분위기에 따라 우왕좌왕하면서 남의 정신 속에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주도적인 행동이란 화난 일이 있을 경우 일단 자신의 행동을 잠시 멈추고(stop), 자신의 호흡으로 돌아가 생각, 행동, 기분을 검토하고 앞뒤를 생각한 후(think),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부드러운 용어 등을 선택할(choose) 시간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다. 즉 자극과 반응사이에 공간을 두고 행동하는 것이다. 이 공간을 ‘마지막 자유(last freedom)’라고 하며 자신의 기준이나 가치관에 따라 생각을 한 후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반사적 행동에서 주도적 행동으로 바꾸어야 패러다임 전환을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모 식품 회사 대표의 ‘용기론(容器論)’을 읽은 적이 있다. 캔 음료를 처음 만든 사람은 나폴레옹으로 전쟁에서 병사들의 기동력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음료가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용기의 발명 덕분이다. 그러나 외국에서 기원한 것이라 그 내용물이 커피, 오렌지, 포도 등이다. "이것을 우리 조상들이었다면 그 용기 안에 무엇을 담았을까! 아마 숭늉이나 식혜, 대추차, 매실차 등이었을 것이다”라는 간단한 사고의 전환이 어려운 회사를 살린 것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에는 자기 혁신이 필요하고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모든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는 것이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우리가 조금만 변하기를 원하면 행동을 바꾸고, 획기적으로 변하기를 원하면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고 하였다.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9.01.15 07:55
    Peacebrain님 반갑습니다. 평화를 나눕니다.^^
    패러다임에 대해서 올려주셨군요. 참고로 저희 AKEFT에서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미 제가 공지사항에도 올린 내용입니다.
    -------------------------------------------------------------------------------------
    저 자연스러움이 알아낸 패러다임이란, 우리가 사전적으로 생각해왔던 그런 단순하고 추상적인 개념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패러다임이란 한 개인이 어떤 사건을 바라보는 프레임(Frame)을 만들어내는(그것도 찰나인 0.013초보다 더 짧은 1000분의 1초만에)
    원형입니다. 그것을 통해 부정적 정서가 실릴 일이라 판단 되면
    (우리 무의식은 그 순간 신체에너지 시스템의 혼란을 일부로 만들어 몸에 그 사건을 각인시키듯 기억시켜서
    다시는 그런 사건이 재현되지 않도록하는 작업을 하게됩니다.) 곧 바로 이슈를 생산해 내게 됩니다.

    패러다임은 마치 시소와 같이 '길항 작용'을 합니다.
    패러다임은 긍정적인 쪽과 부정적인 쪽의 그릇들
    (개인 마다 그릇의 수가 다르지만 긍정적인 쪽의 그릇 수와 부정적인 쪽의 그릇 수는 일치 합니다.)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쪽이 더 강하느냐에 따라,
    패러다임이 향하는 방향을 결정 짓게 되고 그것으로 그 사람이 세상을 보는 틀(Frame)을
    순식간(1000분의 1초)에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것으로 결정하게 되지요.

    따라서 저는 저의 통찰을 통해서
    우리의 패러다임이란 매우 구체적이고 어쩌면 기계적인 수련을 통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릴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깨달은 바대로 그것을 구체화시켜서 세미나를 통해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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