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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20:57

쉽게 허물어 집니다.

조회 수 178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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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처음 글을 올릴때 희망에 찬 글을 남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주 글을 올린다고 했었는데 7개월이 지나서야
두번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3월에 보험회사를 떠나 지금은 다른 회사에 있습니다.
어려운 사정은 계속되어 지난 1월 보다 더 어려워 졌습니다. 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가도 사라지고 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제 스스로 그렇게 걱정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바보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자포자기의 심정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제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의욕도 생기지 않고 친구들과 떠들고 노는데만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집에 식구들 보기 창피해서 항상 가족들이 잠든 늦은 시간에 귀가를 합니다.
개인 코칭을 신청하고 싶어도 적은 돈이지만 엄두가 나지를 않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이 생겨도 몸은 ...휴...

멍청한 푸념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든 분들께 사랑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10.08.18 17:19

    가브리엘님, 장문의 답글을 달다가 실수로 지워졌습니다.ㅠㅠ

    가브리엘님의 마음을 이렇게 드러내시는 것을 보니 가브리엘님은 희망이 있으십니다.
    용기를 내신 만큼 이제부터는 친구분들과 나누시던 대화를 가족들과 해보십시오.
    가족들의 이해와 지지가 그 어떤 세션보다 더 낫습니다.
    다만 그것이 힘이 드실 것 같으면 AKEFT를 해보십시오.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시면서 두드리십시오. 한번에 안되면 10번 20번이라도 되실 때까지 해보십시오.
    반드시 가족들에 대한 감정이 바뀌실 겁니다.

    자신이 진실로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에게 물어보십시오.
    어려운 사정이란 것이 무엇인지 몰라도 그것이 내 존재 자체를 어쩌지는 못할 겁니다.
    세상은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의 중심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마음이 평온하지 못하면 행복하지 못합니다.
    내가 왜 의욕이 생기지 않는지 왜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지
    비판하고 판단하고 비교하시기 전에 자신을 따뜻한 눈으로 봐주십시오.
    그리고 안아주시고 위로해주십시오. 자신을 연민의 마음으로 대해 주세요.
    연민은 동정이 아닙니다. 진실로 연결되고 싶은 배려의 마음입니다.
    스스로를 사랑하시게 되면 현재의 환경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제가 지금 하지 말아야 할 얘기들만 하고 있습니다.
    충고하고 격려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다만 저의 마음만 봐주십시오.

    여기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신 그 용기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십시오.
    나는 누구인지, 내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관찰만 해보십시오.
    그리고 다가오는 느낌을 일으킨 감정과 만나십시오.
    자신에게 호소하십시오. 위로해주시고 받아주십시오.

    AKEFT는 진솔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거나 용서하거나 이해하기 이전에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제게 개인 코칭(세션)을 오시지 않으셔도 이것만 제대로 하실 수 있으시다면
    원하시는 삶을 얼마든지 사실 수 있습니다.

    가브리엘님, 세상의 주인이 되십시오.(이미 그렇다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진실로 축복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1]가브리엘 2010.08.18 18:16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실행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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