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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553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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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싸아하게 아려올 때..

그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 없을 때..
그 아픔을 잊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을 때..
그럴 때는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것을 다시 해 본다

다시 그 어린 마음으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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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2]성공해탈 2009.01.22 00:43

    국화빵과 뽑기(고향 부산에서는 '쪽자'라고 불렀죠^^)~~
    히야 정말 옛날 생각 나용~~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9.01.22 07:39
    계원장님 고맙습니다.^^
    어린시절로 돌아가고픈 마음은 아련한 추억을 통해서 안도감을 느끼기 위한 우리들의 위안입니다.

    사실 과거로의 시간 퇴행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부부싸움을 하고 짐싸서 친정으로 간 아내는,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서 현실에서의 갈등을 극복하려는 것이지요.
    그곳에서 안도감을 찾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지요.

    가끔은 우리도 시간퇴행을 스스로 행해볼 필요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뽑기를 하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힘들게만 느껴지는 현실을 아름답게 받아들일 수 있는 숨겨진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계원장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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