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2009.04.30 00:10

두들겨 버려라!

조회 수 13327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중학생, 1학년, 남자


짝하고 사이가 안 좋음. 짝이 자신을 잘 괴롭힌다고 함.

그러나 짝보다 기가 약해서 주로 당하는 쪽임.

짝 이름을 외치고 AK테스트 하니 팔이 힘없이 떨어집니다. 참 스트레스 받나봅니다. 짝 이름만 댔는데 힘이 빠지다니요.


나 : 가장 강한 스트레스 기억이 무엇이니?

학생 : 실험실에서 실험하는데 자꾸 나의 실험을 방해해요.


EFT로 두드리면서 장면 변화를 살펴봅니다. 다시 영화관으로 가 보니 더 이상 실험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냥 학생 본인이 실험을 한다고 합니다.

좋아. 동산으로 가자. 학생과 그 짝을 불러 모았습니다.


나 : 그 짝에게 무슨 기분이 느껴지니?

학생 : 웬지 그 녀석이 저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 보이네요.

나 : 두들겨 버려라.

학생 : (두들겨 버린 후) 이제 미안하다고 하네요.

나 : 싸우기만 해서 되겠냐. 짝이 장난으로 네 실험 방해한 것은 이해되니?

학생 : 네.

나 : 그럼 화해하자. 싸우기만 하면 안 되지.

둘이 얼싸안고 동산을 뛰어 놉니다. 다시 AK테스트 하니 중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짝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것이 많이 줄었다고 좋아합니다.


?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09.04.30 15:42

    AKEFT 예비코치이신 나무선생님, 좋은 사례입니다.^^

    평소에도 많은 학생들을 상담하셔서 그런지 AKEFT를 아주 유효적절하게 잘 활용하고 계십니다.^^
    청소년들은 평소 자신의 나약한 자존심이 드러나는 사건을 잘 안떠올리려하고 얘기도 않하려고 하지요.
    바로 밑에 올려주신 사례에서도 그것을 잘 확인 할 수 있구요.
    자신을 숨기려고 합니다. 그것을 밖으로 인도해주는 것이 상담자가 할일이지요.
    그런면에서 이제 나무선생님께서는 긴 시간 래포를 형성하지 않아도 되는 많은 방법을 아시고 계십니다.
    그것이 바로 AKEFT의 장점이지요. 앞으로 그것을 많이 공유해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AKEFT코칭을 이해로 마무리하는 것은 깊은 이해를 통해서 용서와 사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서
    스스로를 중화하게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기준이 되는 이슈를 중화 시켜버리는 것이지요.
    그것을 나무선생님께서 아주 잘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 ?
    [레벨:2]화사한미소 2009.05.08 19:32

    현장에서 잘 활용하고 계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은 행운아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공지 이곳은 AKEFT를 해보시고 그 경험을 나누는 곳입니다. [레벨:30]자연스러움 69623
97 흥미롭고 놀라운 AK test 측정 이야기 2 1 [레벨:3]순수 19655
96 흐릿한 기억에서 선명한 기억으로 2 [레벨:3]나무 12883
95 횡령사건으로 직원파면(세미나 세션사례) 6 1 [레벨:2]푸른숲 18790
94 혼자 해보는 중화 작업 6 [레벨:1]살랑바람 17889
93 혼자 세션을 해 보았어요. 1 [레벨:1]보라돌이 13573
92 혀무는 버릇.. 한번상담만에 달라졌어요 2 [레벨:1]용용 16725
91 편안한 삶과 희망 1 [레벨:2]달봉스님 31904
90 취업관련 두려움과 우려 + EFT 단상 1 [레벨:2]푸른숲 15586
89 초등학교시절의 부정적기억을 중화했어요^^ 2 [레벨:1]드림 17498
88 처음으로 동료의 코어이슈 갯수를 재어 주었어요! 3 [레벨:2]성공해탈 21014
87 진료 하다 말고 글 올립니다 3 [레벨:5]마중물 17504
86 직원과 금연에 대한 Aktest 결과 4 [레벨:3]순수 14370
85 지금 이 버스가 이런 것은 나의 무엇 때문이지? 2 [레벨:30]자연스러움 14851
84 죽은 친구와 다니는 아이 1 [레벨:3]나무 14735
83 죄책감이라는 단어를 통하여 4 [레벨:2]화사한미소 13979
82 정말 놀라운 AK Test 결과를 공유합니다. 1 [레벨:3]순수 24600
81 점심을 먹고... 2 [레벨:2]sunny 16346
80 전해들은 두가지 이야기로 인한 죄책감, 책임감 3 1 [레벨:2]발랄소녀 14397
79 저 하정규의 코어이슈가 드디어 '제로'가 되었어요! 6 1 [레벨:2]성공해탈 17422
78 저 하정규 성공해탈, 이슈제로가 되었어용^^ 2 1 [레벨:2]성공해탈 1500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Next ›
/ 5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