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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움2009.07.04 02:31
샤인님, 진솔한 말씀 고맙습니다.
군대 제대말년 휴가 때부터 저를 찾아오셨었지요.
세션을 했던 저에게도 많은 것이 느껴졌었습니다.
그동안 울어보지 못했던 과거의 이슈들이 켜켜이 쌓여있다는 느낌이
세션하는 내내 저에게 전해오더군요.
이제 한 걸음씩 자신을 향해나아가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쁩니다.

올리신 글을 여러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20년전 돌아가신 제 아버지와 그동안 수십번 했던 화해를 다시 하고 있더군요.
샤인님 보다 조금 더 젊었었던, 26년전 제가 제 아버지와 했던 그 화해 장면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때 저도 아버지를 안아드렸어야 했는데...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씀드렸어야했는데...
그것을 오늘에서야 하게되네요.

샤인님, 열심히 AKEFT를 실천하시겠다니 고맙습니다.
다음 세션에서 보다 더 가까이 자신에게 다가 서는 샤인님을 그려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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