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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치유님 반갑습니다.
어디서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의 차이를 안 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세미나 때 가끔 말씀은 드리지요.
제가 2006년 7월 30일 모 사이트에 올린 글을 참조 하시면 좋겠군요.
(그 당시 제가 올렸던 내용을 거의 그대로 전문을 옮깁니다.)
그리고 어느 말이 더 높은 에너지를 가졌는지는 저도 보류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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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원님들은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 중 어떤 말을 더 많이 사용하십니까?
둘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무의식중에 나오는 말인데 말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만 내가 언제 “고맙습니다.” 라고 얘기하고 또 언제 “감사합니다.”라고 표현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다음은 인터넷에 올라온 어떤 분의 생각입니다. 맞는 말입니까?
예전부터 이상하게 나는 '감사합니다'가 습관이 되어 있었다. 왜 '고맙습니다'라는 좋은 우리말을 두고 한자어가 들어간 '감사합니다'를 쓰게 되었을까? 내 나름대로 생각하기로는 왠지 '감사합니다'가 '고맙습니다'보다 상대방을 더 높이는 듯한 뉘앙스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제생각: 많은 분들이 요 대목 공감하실 겁니다. 그러나 사실 '감사'라는 단어는 우리식 한자도 아닌 일본식 한자어지요. 외래말)
굳이 발음하기 편한 정도로 따지면 입술을 다물며 소리내는 'ㅂ' 받침이 두 번 연속으로 들어가는 '고맙습니다'보다는 '감사합니다'가 좀 더 매끄러운 건 사실이나, '고맙습니다'라는 말의 정겨움은 '감사합니다'가 따라오지 못한다.
OO동호회 회원여러분
‘고맙습니다.’ 라는 우리말의 유래를 아십니까? 오늘 아침 제가 우리 아이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너 ‘고맙습니다.’의 유래가 뭔지 아니?” “응 당신은 저에게 곰과 같은 존재입니다. 당신은 단군신화에 나오는 우리 조상인 웅녀처럼 저를 이 땅에 존재케 해주신 분입니다. 아빠가 말해 줬잖아”벌써 제가 얘기를 해줬었군요. 초등학교 6학년(2006년) 우리 아이도 잘 알고있는 ‘고맙다’의 유래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엉뚱하게 지어낸 얘기로 들리실까봐 인용을 합니다.
('니마'라는 말이 요즘 아이들 댓글이나 채팅할 때 사용되고 있지요. 그런데 여기서 '니마'는 아이들이 똑똑해서 우리 말의 어원을 연구해서 '님'의 원어를 살려낸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은 반말에 가깝습니다. '님아'를 소리나는 대로 사용한 무례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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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의 어근 '고마'는 원래 '신(神), 존경(尊敬)'이라는 의미였습니다. '고맙다'는 '존귀하다, 존경하다'는 뜻을 지닌 말입니다.
'신과 같이 거룩하고 존귀하다, 신을 대하듯 존경하다'는 뜻을 지닌 말이 '고맙다'입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은혜를 베푼 상대방을) 참으로 신과 같이 거룩하고 존귀하게 생각합니다'라는 뜻이 될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칭송의 말이지요? '고맙습니다'를 애용한다면,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회, 서로를 거룩한 신처럼 예우하는 사회가 금방이라도 도래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감사'는 일본식 한자어입니다.
사전을 옮겨 보겠습니다.
かんしゃ 感謝
かん-しゃ[感謝] <スル> 감사. ......복합어...∼さい[∼祭] 추수 감사절.
일본 발음으로는 '간샤'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들여와 우리말처럼 쓰이고 있는 말이 '감사'입니다. '감사'는 명사이고, '감사하다'는 동사입니다. '감사, 감사합니다'는 하도 익숙한 단어라서 이 말과 이별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