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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10:46

안녕하세요~~원장님~~

조회 수 752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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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장님~~

원장님 덕분에 감정의 치유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신기한 akeft입니다~ 왜 진작에 몰랐는지,,, 제 자신이 안타까울 뿐이군요,,,,^^;;

(많은 사람들이 akeft를 통해서 마음을 치유 했으면 좋겠습니다~~)




원장님~ 질문이 있는데요~~

예전에는 불가능할 것 같았지만

이제는 AKEFT를 통해서 이슈를 중화하면서 아버지랑 진솔한 대화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버지에 대한 여러 이슈들을 중화시켰는데요,

아버지에 대한 나머지 기억들을 AKEFFT를 통해서 중화시키는 것 보다

아버지와 직접 1:1로 진솔한 대화를 하면서 과거 여러일들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게 더 효과가 많지 않을까요?

아버지와 진솔한 얘기를 하면 이슈중화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것 같은데요~~

큰 도움이 될까요?
(정말 예전에는 대화가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이제는 AKEFT덕분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하하 감사합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떠한지요??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번주 금요일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10.08.17 17:18
    해맑은 미소님, 말씀하신대로 현재의 어버님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현재의 어버님은 내면의 아버님(어린시절의 양육자로서의)과는 다른 존재입니다.
    이것은 그동안 제가 많은 세션을 하면서 체득한 것입니다.

    우리 내면에는 행복한 아이, 불행한 아이, 위급한 아이, 기뻐하는 아이, 불안한 아이 등이 항존합니다.
    그리고 또 우리 내면에는 엄격한 양육자, 자애로운 양육자, 냉정한 양육자, 내면아이가 진실로 연결을 갈망하는 양육자 등도 항존합니다.

    그 내면의 인격들을 현재의 인물들과 연결짓지 마십시오.
    무의식으로 볼 때는 그들은 엄연히 다른 인격들입니다.
    내안의 그 존재들과의 관계를 다시 연결시키지 않는 이상 현실 속 그들과의 관계도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AKEFT 내면아이 중화 과정은 계속하시면서 현재 양육자와의 연결도 시도해보십시오.
    그것은 완전별개는 아니지만 생각하시는 것 만큼 밀접한 관계도 아닙니다.
     
    지금 세션 받으실 분이 제 앞에 와 계시는 군요.
    더 답변을 해드리고 싶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금요일 세션 때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화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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