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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종류 개인세션
참가이유 공황장애

참자아 프로그램 세션 벌써 4번째, 5번째 받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상담세션에서 느낀 것은.. 그토록 다른사람에게 배려받고 존중받길 원했던 저였지만
정작 나 자신의 약한 면을 돌보아 주지 않고, 배려해주지 않았던 것은 바로 저 자신이었다는 것입니다.

항상 세션에서 선생님이 나약한 내모습과 울고 있는 내모습을 꼭 껴안아 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럴 때 마다 저는  진심으로 그 모습이 공감이 되지 않았었는데..
왜 저렇게 난 울고 있을까//? 왜 저렇게 상처받은 모습일까..?

저는 저의 약하고 겁많은 모습을 그동안 외면해왔던 겁니다. 인정하지 않고 돌아보지 않고, 거부해왔던 겁니다.

세션받고 돌아가는 내내, 세션받은 다음날까지 울고 있는 제모습을 계속 생각해봤습니다. 그동안 자신에게 조차 외면받아왔던
저의 약한 모습.. 연약하고 외로웟던 저의 모습을 느끼고 이해하며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내모습을 제가 잘 돌보아 주겠다고 다짐하며... 이런 과정을 거치며 정말 많이 평안해진 것 같습니다.

이런 제 모습에 공감하기 시작하니, 다른 사람의 마음이 좀더 제게 와 닿기 시작했습니다.
긴장으로 꽉막힌 철통같았던 저의 마음에 따뜻한 정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철통이 완전 녹아버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황장애 이후 정말 오랜만에 따뜻한 정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달라지는 내 모습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이고, 느껴지니... 참 기뻤습니다.
지금껏 몰라왔던 제 모습이 서서히 제 눈에 보이고  외면했던 내모습을 감싸안아주니.. 마음 속 얼음장들이 하나 둘씩 녹아내리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저의 감정을 살피고 어떤 상황에서 내 감정이 격해지는지 잘 살펴보았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 때 나도모르게 불안이 함께 생겨나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준 감정을 상처로 돌려받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그리고 상처받았을 때 느꼈던 배신감과 원망감이
주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성뿐 아니라 엄마에게, 그리고 친구에게 주었던 좋은 감정에 상처받아 배신감을 느끼고
신뢰를 잃었던 기억들이 있는데..
좋아하는 감정과 함께 반사적으로 그 감정들이 기억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몸이 피곤하니 극도로 예민해져 그런적 없었는데 다른사람들에게 짜증내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인사안한다고 신경질내고 화내던 아빠의 모습을 따라가는 것같아 너무너무 괴로웠습니다.
이건 어떻게 또 극복해 나가야할까요..

나이어린 아르바이트생이 좀 심한 장난을 치자 저를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음에 얘가 나한테 인사하나안하나
괜히 신경쓰는 저를 보고... 무언가 제가 싫어했던 아빠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 같아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근데 선생님 아직도 밤에 잠을 자주 깨고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어지럽고...
상황판단력이라든가 결정력같은데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 
싫은감정 조절도 잘안되고...

매일매일 원감정을 찾아서 EFT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제대로 찾아서 EFT를 해주면 4시간정도 후에 안정되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생각나는대로 후기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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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11.07.03 09:01
    지금 참자아프로그램을 받고 계시지요.^^

    보통 참자아프로그램은 3회 에서 6, 7회 정도의 세션을 실시하게 됩니다.
    (약 14시간을 실시하니 1회 세션시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참고로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이나 해외에서 방문하시는 분들은
    자주 못오가시니까 1회 세션시간을 길게 실시해서 1회에서 3회 정도에 끝내시기 합니다.
    길어도 한달 정도로 마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Lovely1님은 양육자와의 '불안정 애착'이 '열등비교'라는 복병(일란성 쌍둥이)을 만나서 여러가지 이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뿌리가 아주 깊어서 많은 것을 다루어주어야하는 경우이기도 하구요.
    아직 남아있는 증상들은 이슈들의 흔적입니다. 깊이 그리고 많이 다루어줄 이슈들이 있다는 의미 입니다.
    어떤 분은 1회 2시간 세션만으로도 그 이슈들을 다 중화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 뿌리가 깊은 경우는 좀 더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타고난 본성이 아닌 양육단계에서 만들어진 방어반응들(현재의 각종 증상들)이기에
    얼마든지 없앨 수 있으며 이슈들이 다 중화되면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됩니다.
    이것은 명상서적이나 자기계발서에 있는 것들 처럼 이성적인 노력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슈들이 거의 사라지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경지에 자연스럽게 도달됩니다.
    산속에 들어가서 몇십년 동안 도를 닦지 않아도 많은 경우에 고요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된다는 거지요.^^
    경제적인 부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모든 생활이 결국 선택의 연속 이라면 정서가 안정된 분들은 순간순간 망하는 선택은 하지 않을 테니까요.
    성공이란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저절로 되는 겁니다. 단, 자신의 정서를 안정시켰다는 전제 하에 말입니다.^^

    Lovely1님, 지금의 증상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사라질겁니다.
    (단, 지금처럼 꾸준히 어느 정도의 이슈 중화을 위해서 노력 하신다면, 그러나 자신이 가진 이슈가 모두 중화되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분들처럼 세션 즉시 사라졌으면 좋아겠지만 사람마다 다르기에 단순비교는 무리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노력과 태도라면 반드시 사라질겁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삶을 사실 수 있게될 겁니다.^^

    그럼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
    lovely1 2011.07.08 14:14

    하루하루 적응 해가며 이번주는 지난주보다 훨씬 나아짐을 느꼈습니다.
    여튼 내일뵐게요~~~^^

  • profile
    [레벨:30]자연스러움 2011.07.08 17:43

    참 다행이네요. 점점 더 나아질겁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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