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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엄마 얼굴에 뇌는 강한 반응

엄마·아빠·유명인·낯선 사람에 대한 뇌의 반응 다르다  2010년 09월 03일


서른이 넘고 마흔이 되어도 ‘엄마’만 보면 마냥 철부지로 변하는 것이 인지 상정이다. 그런데 이렇게 변하는 이유가 바로 우리의 뇌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뇌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어른이 되고도 엄마 사진만 보면 뇌가 복잡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나다. 어릴 때 엄마와의 애착이 엄마 품을 떠난 지 한참이 지난 후까지 뇌에 강하게 남아있다는 연구다.

● 인간에게도 ‘각인효과’ 있을 수도

평균 나이 35세인 20명의 실험 참가자들이 있다. MRI에 몸을 눕히고선 각자의 엄마, 아빠, 그리고 낯선 사람과 유명인사의 사진을 보았다. 먼저 참가자들에게 엄마 사진을 보여주고 측정했다. 이들 뇌의 인지와 감정과 관련된 영역들이 MRI에 강하게 반응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보고 인간에게도 조류 등 동물에 나타나는 ‘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각인은 동물이 출생 후 아주 이른 시기에 짧은 시간 동안 본능적으로 부모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동물처럼 각인이 빨리 진행되진 않지만 천천히 일어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왔다. 이번 연구는 바로 이러한 가설을 어느정도 지지하는 셈이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아이가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어른이 된 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 아빠 얼굴은 애정관련 뇌 부위 건드려

아빠는 어떨까. 아빠 얼굴을 본 실험 참가자들의 뇌는 애정과 관련된 뇌의 부위가 강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아빠 얼굴은 엄마 얼굴만큼 다양한 부위의 뇌를 건드리진 못했다.

유명인사의 얼굴은 부모보단 못하지만 낯선 사람에 비해 뇌가 강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유명인사에 대해 우리의 기억과 인지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해석했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과 영국 윈체스터 대학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로, 최근 ‘뇌와 인지(Brain and Cognition)’에 발표됐다.

박미용 동아사이언스 객원기자 pmiyong@gmail.com

http://news.dongascience.com/HTML/News/2010/09/03/20100903200002205735/201009032000022057350103000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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